인천시, 5년간 방범·재난감시용 CCTV 2500대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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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2024∼2028년 200억원을 들여 방범 및 재난감시용 CCTV 2500대를 확대·보급하는 내용의 '재난·안전영상 CCTV 확대 보급 계획'을 수립했다고 10일 밝혔다.
박찬훈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재난·안전영상 CCTV를 확대·보급해 어린이, 여성 등 안전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범죄를 예방하겠다"며 "재난 취약지역에 대한 상시 감시 체계 또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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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2024∼2028년 200억원을 들여 방범 및 재난감시용 CCTV 2500대를 확대·보급하는 내용의 ‘재난·안전영상 CCTV 확대 보급 계획’을 수립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보급 계획은 지난해 기준 인구 1만명당 50.59대의 범죄예방 CCTV를 2028년까지 67대 수준으로 높여 인천의 범죄·재난 예방 수준을 끌어올리는 게 핵심이다.
인천의 10개 군·구 CCTV 통합관제센터가 지난해 사건·사고를 탐지한 뒤 경찰과 소방 등에 신고한 건수는 2226건에 이른다. 또 경찰과 소방 등에 제공된 자료 건수는 5254건에 달하는 등 범죄·재난 대응에 CCTV가 적극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에 시는 내구연한이 지난 노후CCTV 중 200만 화소 미만 CCTV 1000대를 매년 200대씩 우선 교체한다. 신규로는 1500대를 매년 300대씩 설치한다.
설치에 사용되는 CCTV 중 1250대는 육안관제 한계 및 관제 사각지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지능형 CCTV이다. 지능형 CCTV는 실시간으로 영상을 분석해 움직임이 있는 물체를 감지·분류할 뿐 아니라 사전에 정의된 사건을 감지·식별하고 감시자에게 알려준다. 특히 사람이 24시간 영상을 감시할 필요 없이 선별적인 관제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시의 지능형 CCTV 보급률은 13%에 머물고 있다. 앞으로 매년 250대씩 5년간 지능형 CCTV가 설치되면 보급률은 20%대까지 올라갈 예정이다.
박찬훈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재난·안전영상 CCTV를 확대·보급해 어린이, 여성 등 안전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범죄를 예방하겠다”며 “재난 취약지역에 대한 상시 감시 체계 또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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