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우승' 욘 람 "한 달 만에 세계 1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명인 열전'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제패한 욘 람(스페인)이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를 탈환했다.
앞서 람은 지난달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1라운드를 마친 뒤 복통으로 기권해 세계 1위 자리에서 내려왔으나 마스터스 우승으로 한 달 만에 선두에 복귀했다.
지난해 출범한 LIV 골프로 이적한 뒤 세계랭킹 포인트를 받지 못해 순위가 급락했던 선수들도 마스터스 성적에 따라 랭킹이 다시 상승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IV 골프 이적생도 순위 급상승
'명인 열전'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제패한 욘 람(스페인)이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를 탈환했다.
람은 10일 발표된 남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평점 10.8668로 1위에 올랐다. 지난주 3위에서 2계단 도약했다. 앞서 람은 지난달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1라운드를 마친 뒤 복통으로 기권해 세계 1위 자리에서 내려왔으나 마스터스 우승으로 한 달 만에 선두에 복귀했다.
그는 이날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파72·7545야드)에서 끝난 제 87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18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보태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 2월 PGA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우승 이후 2개월 만에 시즌 4승째를 수확하며 통산 11승째를 거뒀다. 메이저 대회로는 2021년 US오픈에 이어 통산 2승째다. 우승 상금으로 324만 달러(약 42억7000만원)를 챙겼다.
지난달 이후 3주 동안 세계 1위를 지켰던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2위로 내려갔고 2위였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3위로 밀렸다. 지난해 출범한 LIV 골프로 이적한 뒤 세계랭킹 포인트를 받지 못해 순위가 급락했던 선수들도 마스터스 성적에 따라 랭킹이 다시 상승했다. 이번 대회를 공동 2위로 마친 브룩스 켑카(미국)가 대표적이다. 그는 지난주 118위에서 39위로 도약했다. 켑카와 함께 공동 2위에 오른 필 미컬슨(미국)도 425위에서 72위로 수직 상승했고, 공동 4위인 패트릭 리드(미국)도 70위에서 4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이번 대회 공동 16위를 기록한 임성재의 세계랭킹이 17위로 한 계단 뛰었고 김주형은 19위를 지켰다. 이 밖에 김시우는 40위로 한 계단 내려갔고, 이경훈은 한 계단 상승한 42위에 자리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집들이 온 친구남편은 성추행·불법촬영…남편은 친구와 불륜 '경악' - 아시아경제
- "보톡스 맞은 줄 알았는데…얼굴 세 배 커져" 유명 여배우 충격 근황 - 아시아경제
- 외투 입다가 짬뽕 그릇 '퍽'…엉망된 벽보고 말도 없이 '쌩' - 아시아경제
- "살면서 가장 큰 고통 느꼈다"…日 성인배우에 무슨 일이 - 아시아경제
- 네덜란드 '홍등가'에 때아닌 여성 홀로그램…이런 슬픈 사연이 - 아시아경제
- "깔보고 떠넘기는 사람 많다면…당신 회사는 썩고 있다" - 아시아경제
- "트럼프 2기, 관세 인상 땐 '오일 쇼크'급 충격…전 세계 물가 더 오른다"[인터뷰] - 아시아경제
- '단돈 12만 원 때문에'..서산 승용차 운전자 살인 범행 경위 '충격' - 아시아경제
- 15분 일찍 왔으니 먼저 간다는 신입사원…지적하니 "꼰대 아줌마" - 아시아경제
- 시험관 시술로 백인 아이 낳은 흑인엄마…"친자 아닌듯" 의심커지자 결국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