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에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 들어선다

2026년까지 첨단 가공시설, 자동 물류시스템 등 구축

경북 영덕에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영덕군에 따르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사므타 수산가공 종합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수산물 가공 부문에 적용해 관련 기반시설, 기술 개발, 창업·비즈니스 지원센터 등을 한곳에 모은 산업단지를 일컫는다.

군은 2026년까지 총 사업비 380억원(국비 266억원, 도비 114억원)을 투입, 로하스특화농공단지 일원에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를 조성한다.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는 첨단 가공시설, 자동 물류시스템 등을 갖추게 된다.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는 로하스농공단지를 중심으로 자동화 생산시설 스마트화를 지원, 고부가가치 상품을 통한 수출 경쟁력 강화 등 지역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열 군수는 "천혜의 환경에서 생산된 특산품이 첨단 시설과 만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새로운 제조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영덕=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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