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활동 사교육 수요, 이제는 학교에서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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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체육활동에 대한 학부모의 사교육 수요를 공교육으로 흡수하는 방안을 담은 '2023년 학교체육 활성화 추진 계획'을 전국 시·도교육청에 안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교육부는 특별교부금 예산 528억원을 편성해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확대,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의 종목 수 확대(대면 18개·비대면 20개 내외), 체육온활동 도입 등 방과 후 체육활동 확대를 추진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인성을 기르고 학교폭력도 근절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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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체육활동에 대한 학부모의 사교육 수요를 공교육으로 흡수하는 방안을 담은 ‘2023년 학교체육 활성화 추진 계획’을 전국 시·도교육청에 안내했다고 10일 밝혔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다양한 유형의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체육온동아리를 도입해 평소 체육활동에 소극적인 학생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지원하고, 체육활동 앱(메타스포츠school)에 288종류의 콘텐츠를 제공해 학생 스스로 언제 어디서든 신체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국가책임 교육·돌봄을 위한 늘봄학교에 다양한 체육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내 양질의 인적·물적 체육 자원을 연계해 최근 늘어난 체육활동에 대한 사교육 수요를 학교 안에서 충족시켜 나간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에 교육부는 특별교부금 예산 528억원을 편성해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확대,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의 종목 수 확대(대면 18개·비대면 20개 내외), 체육온활동 도입 등 방과 후 체육활동 확대를 추진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인성을 기르고 학교폭력도 근절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재 초등학교 5학년부터 실시하는 건강체력평가(PAPS)를 초등학교 1~4학년 학생까지 확대하기 위해 적합한 평가기준을 개발하고, 체력향상 프로그램(건강체력교실)을 학생 맞춤형으로 상시 운영해 모든 학생들의 활기찬 학교생활을 촉진한다.
아울러 교육부는 올해까지 학교체육의 성과를 분석하고 현장의 의견 수렴을 거쳐 향후 5년(2024~2028) 동안 적용될 ‘제3차 학교체육진흥 종합 계획’을 수립해 더욱 강화된 학교체육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체육활동은 학생들이 정신적·신체적으로 건강한 학교생활을 가능하게 해 학교폭력이 없는 웃음꽃 피는 학교를 만드는 핵심 기제”라면서 “모든 학생과 학부모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학교 체육활동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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