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선정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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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이하 혁신거점)' 조성 지원사업 선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2025년까지 국비 63억원을 투입, 디지털 인프라와 기업 집적 공간을 구축한다.
또 산·학·연·관 디지털 얼라이언스(연합)를 통해 R&BD(기술사업화) 협업 지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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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이하 혁신거점)' 조성 지원사업 선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혁신거점은 과기정통부가 올해 전국 2개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2025년까지 국비 63억원을 투입, 디지털 인프라와 기업 집적 공간을 구축한다.
또 산·학·연·관 디지털 얼라이언스(연합)를 통해 R&BD(기술사업화) 협업 지원을 받는다.
이에 따라 시는 '선도 기업·생태계 육성' 전략을 앞세워 도전장을 내밀었다.
시는 풍부한 첨단과학 R&D(연구개발) 인프라를 바탕으로 디지털 혁신 선도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항에는 포스텍, 한동대 등을 통해 매년 3000여명의 우수한 소프트웨어 관련 인재가 배출되고 있다.
인재들은 포항가속기연구소, 세포막단백질연구소,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등 우수 R&D 기관에서 디지털 혁신 리더를 꿈꾼다.
혁신거점 조성을 추진중인 남구 지곡동 일원은 2019년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됐다.
이 곳에는 스트라드비젼, ㈜원소프트다임 등 혁신적인 기술력을 갖춘 디지털 기업들이 자리하고 있다.
혁신거점은 포스코 벤처 플랫폼 연계 기업 인큐베이팅 지원, 서울 공유오피스 구축 등 기업 유치·성장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시장은 "지방의 성장과 도약을 위해서는 혁신적인 디지털 대전환이 필요하다"면서 "지역 디지털 생태계를 육성하고 주력사업을 고도화해 혁신의 물결을 일으키겠다"고 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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