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최하영, ‘펜디 음악상’ 첫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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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한 첼리스트 최하영(25·사진)이 올해 제정된 '펜디 음악상(FENDI Music Award)'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 펜디는 10일 "챔버 오케스트라 세종 솔로이스츠와 함께 한국의 젊고 재능 있는 음악가를 선정해 상을 시상하는 펜디 음악상을 제정했다"면서 "이번 프로젝트는 세종 솔로이스츠와 코로나 시대에 음악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던 파트너십을 이어가며 음악과 예술을 향한 브랜드의 공헌을 강화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비롯됐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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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한 첼리스트 최하영(25·사진)이 올해 제정된 ‘펜디 음악상(FENDI Music Award)’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 펜디는 10일 “챔버 오케스트라 세종 솔로이스츠와 함께 한국의 젊고 재능 있는 음악가를 선정해 상을 시상하는 펜디 음악상을 제정했다”면서 “이번 프로젝트는 세종 솔로이스츠와 코로나 시대에 음악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던 파트너십을 이어가며 음악과 예술을 향한 브랜드의 공헌을 강화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비롯됐다”고 소개했다.
펜디 음악상은 매해 한국의 젊고 재능 있는 음악가를 1명씩 발굴해 지원한다. 수상자 선정은 클래식 음악계 인사들로 구성된 음악상 운영위원회가 후보자들을 선정한 뒤 현재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이자 차기 서울시향 음악감독인 얍 판 츠베덴이 이끄는 심사위원단이 최종 수상자를 발표한다.
첫 ‘펜디 음악상’ 수상자인 최하영은 2022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1위를 비롯해 2018년 제3회 크시슈토프 펜데레츠키 국제 첼로 콩쿠르 1등과 특별상을 받으며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얍 판 츠베덴 심사위원장은 “최하영은 세계적인 수준의 솔로이스트로 거듭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음악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한국 음악 인재의 계보를 잇는 아티스트”라고 평가했다. 최하영은 “펜디 음악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 음악을 통해 전 세계 관객에게 나의 열정을 전하고 모두에게 동기를 부여하고자 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장지영 선임기자 jy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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