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적셨는데도”…대구·경북 건조주의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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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와 청송에도 건조주의보가 발효됐다.
대구기상청은 10일 오전 10시를 기해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 내렸던 건조주의보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앞서 지난 9일 오전 10시 대구와 경북 북동 산지, 울진 평지, 영덕, 포항, 경주, 구미, 청송에 건조주의보를 발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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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기상청은 10일 오전 10시를 기해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 내렸던 건조주의보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앞서 지난 9일 오전 10시 대구와 경북 북동 산지, 울진 평지, 영덕, 포항, 경주, 구미, 청송에 건조주의보를 발효했다.
이날 대구·경북 주요 지점의 예상 실효습도는 대구 34%, 경산 34%, 청송 35%, 구미 36%, 상주 38%, 영주 38%, 울진 32%, 금강송(경북 북동 산지) 31%, 포항 30% 등이다.
실효습도는 목재 등의 건조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낮을수록 건조함을 의미한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대구·경북 대부분의 지역이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산불 등 화재에 각별히 주의해야 된다”며 “내일(11일) 비가 내리기 전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대구·경북의 낮 최고기온은 20~2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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