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대통령 집무실 이전 개입' 의혹 천공, 순천만국제박람회장 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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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집무실 이전 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역술인 천공이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아흐레 전 개막식에 참석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서 목격됐다.
지난 9일 순천만정원에서 천공을 목격한 관람객들은 경찰 소환 조사를 앞둔 천공이 경호원을 대동하고 박람회장을 거니는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해 SNS에 올리자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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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호, 안현주 기자]
▲ 지난 9일 오후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서 목격된 역술인 천공 |
ⓒ 독자제공 |
▲ 지난 9일 오후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서 목격된 역술인 천공 |
ⓒ 독자제공 |
▲ 지난 9일 오후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목격된 역술인 천공. |
ⓒ 독자제공 |
'대통령 집무실 이전 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역술인 천공이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아흐레 전 개막식에 참석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에서 목격됐다.
지난 9일 순천만정원에서 천공을 목격한 관람객들은 경찰 소환 조사를 앞둔 천공이 경호원을 대동하고 박람회장을 거니는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해 SNS에 올리자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순천시민 A씨는 <오마이뉴스> 통화에서 "일요일인 9일 오후 5시쯤 가족들과 순천만정원에 갔는데 갑자기 천공이 나타나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그는 "남녀 경호원을 대동하고 순천만정원을 활보하는 모습이 거리낌 없었다. 여러 구설로 경찰 소환 조사를 앞둔 인물로는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순천만정원을 찾은 시민들은 천공의 등장에 신기한 듯 휴대전화를 들어 촬영하기도 했지만, 선뜻 다가가 말을 거는 관람객은 없었다고 A씨는 전했다.
일부 관람객들이 천공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자 댓글이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자중해야될 시기에 무슨 해괴한 행보냐. 먼저 보고 간 팀(?)이 추천했나?", ""경찰이 조사도 안 하니까 저렇게 활보하고 다니겠죠", "나도 봤는데 아무도 말을 거는 사람이 없었다. 대부분은 한심하다는 표정???"이라고 남겼다.
한편 경찰은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정 과정에서 역술인 천공의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천공의 출석과 관련해선 결정된 게 전혀 없다"며 "지속해서 출석을 요구하고 있고, 출석 여부와 날짜, 방식은 결정된 사항이 전혀 없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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