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부부 파크골프대회… 내달 11일 화천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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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유일한 부부(가족) 파크골프 대회가 파크골프 중심지인 강원 화천에서 열린다.
화천군과 (사)대한파크골프협회, 강원도 파크골프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부부나 가족(부부, 남매, 본인 또는 배우자의 직계존비속)이 팀을 이뤄 출전하는 유일한 전국 단위 대회다.
송호관 화천군 체육회장은 "화천에서만 즐길 수 있는 전국 부부 파크골프 대회에 동호인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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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와 가족 등 2인1팀 출전, 우승 상금 1000만원
화천군 체육회는 내달 11일부터 총 4차례의 예선과 결선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에 따라 10일부터 내달 4일까지, 선착순 인터넷 신청을 접수한다.
화천군과 (사)대한파크골프협회, 강원도 파크골프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부부나 가족(부부, 남매, 본인 또는 배우자의 직계존비속)이 팀을 이뤄 출전하는 유일한 전국 단위 대회다.
참가자 2명 중 최소 1명이 2023년 3월31일까지 (사)대한파크골프협회 등록한 회원이어야 한다.
대회는 예선 1차(5월11일), 2차(5월18일), 3차(5월25일), 4차(6월1일)에 이어 6월13~14일 이틀 간 결선경기 순으로 진행된다.
대회장소는 하남면 거례리에 위치한 산천어 파크골프장 제1, 2구장이다.
시상금 역시 국내 최고 수준이다.
우승팀에게는 1000만원, 2위 700만원, 3위 500만원, 4위 300만원, 5위 200만원 등 총상금 5000여만원 규모다.
대회는 (사)대한파크골프협회 경기규칙에 따르며, 각 예선 회차별 컷오프 방식을 적용해 결선에 진출하는 160팀을 선정한다.
결선에 진출한 모든 팀에게는 산천어 파크골프장의 풍광이 새겨진 고급 볼 마커가 기념품으로 증정된다. 결선은 포섬 방식으로 하루에 36홀씩, 이틀 간 72홀 경기로 진행된다.
지난해 처음 열린 전국 부부 파크골프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두 600여팀, 1200명 이상의 동호인들이 참여해 지역경제에 큰 기여를 했다.
송호관 화천군 체육회장은 "화천에서만 즐길 수 있는 전국 부부 파크골프 대회에 동호인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사계절 수준 높은 대회를 개최해 화천을 최고의 파크골프 명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천군이 본격적인 파크골프 육성에 나선 지난 2021년 7월부터 지난해 연말까지 파크골프 입장객은 모두 46만7775명으로, 이중 절반에 가까운 23만3643명이 외지인으로 집계됐다.
화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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