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브랜드 네이밍·비아이 공모전’ 수상작 발표

2023. 4. 10. 10: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장성군이 '브랜드 네이밍 및 비아이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브랜드 네이밍 및 비아이 공모전'은 장성의 정체성을 담은 새로운 도시 브랜드 개발을 위한 공모다.

이번 공모전은 도시 브랜드 이름을 짓는 '브랜드 네이밍'과 브랜드 이름이 포함된 로고, 서체, 캐릭터 디자인 등을 일컫는 '비아이(BI, 브랜드 아이덴티티)' 2개 부문으로 추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 장성군이 ‘브랜드 네이밍 및 비아이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브랜드 네이밍 및 비아이 공모전’은 장성의 정체성을 담은 새로운 도시 브랜드 개발을 위한 공모다.

장성 청사 전경[사진제공=장성군]

이번 공모전은 도시 브랜드 이름을 짓는 ‘브랜드 네이밍’과 브랜드 이름이 포함된 로고, 서체, 캐릭터 디자인 등을 일컫는 ‘비아이(BI, 브랜드 아이덴티티)’ 2개 부문으로 추진됐다.

접수 기간인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총 913건이 응모되는 등 전국적으로 열띤 참여가 이어졌다.

응모작들은 1차 주무부서 평가와 2차 주민·공직자·장성미술협회 선호도 조사를 거쳐 후보작을 가렸다.

선별된 작품들은 시각예술분야 교수와 전문가들이 기획성, 완성도, 활용성, 대중성 등을 고려해 최종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쉼(休)의 도시, 장성 ▲치유의 숲 장성이 네이밍 부문 장려로, ▲숨 쉬는 곳, 장성 등이 비아이 부문 장려로 각각 선정됐다.

군은 당초 최우수작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도시 브랜드를 개발하려 했으나, 심사 결과 응모작 대부분이 장성의 특징을 살리면서 미래 방향성을 나타내기에 한계가 있다는 데 의견이 모아져 최우수 및 우수작을 선정하지 않았다.

군 관계자는 “공모전과 선호도 조사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역 정서와 역사·문화적 특징을 아우를 수 있는 생명력 있는 도시 브랜드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조한규 기자 baekok@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