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달' 김서형, 위태롭게 흔들리기 시작한다…오늘(10일)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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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종이달'은 숨막히는 일상을 살던 유이화(김서형 분)가 은행 VIP 고객들의 돈을 횡령하면서 돌이킬 수 없는 순간을 맞이하게 되는 서스펜스 드라마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종이달'은 바로 10일부터 매주 월, 화 오후 10시 ENA, 지니 TV, 티빙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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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종이달'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종이달'은 숨막히는 일상을 살던 유이화(김서형 분)가 은행 VIP 고객들의 돈을 횡령하면서 돌이킬 수 없는 순간을 맞이하게 되는 서스펜스 드라마다. 10일 첫 공개를 앞둔 가운데,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고 점차 메말라가는 유이화, 그리고 그녀의 앞에 사고처럼 나타난 한 남자 윤민재(이시우)를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컷 속 이화로 분한 김서형의 아우라는 시작부터 강렬하다. 쏟아지는 빗속에서 위태롭게 홀로 서 있는 이화, 이어 힘없이 벽에 기대앉은 모습과 공허한 눈빛은 과연 이화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모든 것을 계산하고 통제하려 드는 남편 기현의 곁에서 점점 메말라가던 이화가 잠시나마 숨통을 트는 순간은 오랜 친구 가을과 선영과 있을 때뿐. 저축은행 입사를 계기로 조금씩이나마 웃음을 되찾는가 싶지만 그마저도 쉽지 않은 듯 보인다.
그런 그녀의 앞에 의문의 남자 민재가 사고처럼 나타난다. 비에 흠뻑 젖은 채 서로를 바라보는 두사람, 민재를 마주한 이화의 놀란 표정과 ‘민재’의 알 수 없는 눈빛은 과연 어떤 사연이 담긴 건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처럼 스틸만으로도 이화 그 자체로 분한 김서형의 섬세하고 아련한 감정이 전해지는 '종이달'은 첫 회부터 강렬한 충격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종이달'은 바로 10일부터 매주 월, 화 오후 10시 ENA, 지니 TV, 티빙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 = KT스튜디오지니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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