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 득점력은 메시, 호날두와 동급" 펩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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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 감독이 엘링 홀란을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와 동급으로 평했다.
9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의 엄청난 득점력을 치켜세우며 메시, 호날두를 이을 득점 괴물이라고 평했다.
그는 "우리는 20년 동안 메시, 호날두의 득점 수에 익숙했는데 이제 홀란이 그 득점 수치를 보여준다. 메시, 호날두와 같은 수준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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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성진 기자=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 감독이 엘링 홀란을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와 동급으로 평했다.
9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의 엄청난 득점력을 치켜세우며 메시, 호날두를 이을 득점 괴물이라고 평했다.
그는 "우리는 20년 동안 메시, 호날두의 득점 수에 익숙했는데 이제 홀란이 그 득점 수치를 보여준다. 메시, 호날두와 같은 수준이다"라고 했다.
홀란은 지난 8일 사우샘프턴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맨시티의 4-1 완승을 주도했다. 맨시티는 홀란의 활약 속에 승점 67점으로 선두 아스널(승점 73점)을 6점 차로 추격했다.
2골을 추가한 홀란은 이번 시즌 EPL에서 29, 30호 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갔다. 그는 득점 2위인 해리 케인(토트넘홋스퍼)을 7골 차로 앞섰다.
또한 시즌 38경기에서 44골을 기록했다. 보루시아도르트문트 소속이던 2020-2021시즌에 41골을 넣었다. 이번 시즌에 이를 넘어서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골을 달성했다. 현재 경기당 1골 이상을 넣고 있어 남은 경기에서 시즌 50골 달성도 가능할 전망이다.
시즌 50골은 메시, 호날두에게서만 보던 숫자다. 메시는 FC바르셀로나에서 뛸 때 총 6차례 시즌 50골 이상을 넣었다. 2011-2012시즌에는 무려 73골을 터뜨렸다. 호날두도 레알마드리드 소속일 때 6차례나 시즌 50골 이상을 기록했다. 2014-2015시즌에는 자신의 한 시즌 최다인 61골을 기록했다.
홀란은 많은 골을 넣으면서도 기가 막힌 득점 장면도 연출했다. 사우샘프턴전에서는 바이시클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그는 미친 시즌을 보내고 있다. 공중에서 볼을 받아 득점하기는 쉽지 않다"고 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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