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업체 ‘1분기 민간건축공사’ 수주액 2.2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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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업체의 1분기 민간건축공사 수주액이 2조원을 넘어섰다.
시는 올해 1분기 민간건축공사장의 하도급 실태점검에서 지역 업체의 수주액이 2조252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하지만 시·구·건설 관련 협회가 사업 현장의 정보를 공유하고 현장을 방문, 지역 건설업체의 시공, 자재, 장비, 인력 등 하도급 참여를 적극 요청하는 등의 노력이 수주 성과를 끌어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것이 시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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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업체의 1분기 민간건축공사 수주액이 2조원을 넘어섰다.
시는 올해 1분기 민간건축공사장의 하도급 실태점검에서 지역 업체의 수주액이 2조252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분기보다 1800억원 증가한 규모로 하도급률은 67.1%인 것으로 조사된다.
지난 1분기는 건설경기 침체로 신규 공사 착공과 대형 건축 사업 모두 줄었다. 또 자재비, 인건비 등 상승과 금융 불안 요인으로 서울과 수도권 등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지역 건설업체가 수주에 성공하기에 어려운 환경이 조성됐다.
하지만 시·구·건설 관련 협회가 사업 현장의 정보를 공유하고 현장을 방문, 지역 건설업체의 시공, 자재, 장비, 인력 등 하도급 참여를 적극 요청하는 등의 노력이 수주 성과를 끌어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것이 시의 분석이다.
장일순 시 도시주택국장은 “지역 업체의 생존은 지역발전을 위한 핵심과제”라며 “시는 다방면의 지원정책으로 지역 업체의 수주 확대와 경쟁력 확보를 주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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