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떤 어른이 되어가야 할까 …지금 진행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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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보다 괜찮은 어른'이라는 책을 펴낸 YTN 라디오 진행자인 김혜민 PD의 북 콘서트가 경남 창원에서 처음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 씨는 "어른이라는 단어는 완료형이 아니다. 지금도 진행형이다"면서 "어떤 어른이 되어 갈 것인지 어른에 대한 갈망을 보여주는 내용을 책에다 42가지 형식을 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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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콘서트 경남 창원서 첫 진행
‘지금보다 괜찮은 어른’이라는 책을 펴낸 YTN 라디오 진행자인 김혜민 PD의 북 콘서트가 경남 창원에서 처음 열렸다.
지난 8일 교보문고 창원점 내 배움 이벤트홀에서 열린 북 콘서트에는 시민과 펜들이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씨는 “어른이라는 단어는 완료형이 아니다. 지금도 진행형이다”면서 “어떤 어른이 되어 갈 것인지 어른에 대한 갈망을 보여주는 내용을 책에다 42가지 형식을 담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간이 지나면 어른이 되는 생물학적 단어가 아니라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과 염치 있는 어른이 될 수 있는 공감체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
또 젊은 애들은 인터넷에서 검색만 하면 모든 것을 알 수가 있지만 결국 어른이 되어 가는 과정은 사람은 사람에게 배워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김 씨는 “청년들을 향해서는 목표를 이루기 위한 준비는 반드시 좋은 길로 이어지는 길이 된다”며 “꼭 꿈을 이루지 못하더라도 살아보면 결국은 스스로에 큰 재산이 돼 돌아온다는 것을 알 수가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들이 책 속에서 꼭 지금의 사회에 전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뉴스 속에 일어나는 많은 사건 사고들이 나에게도 올 수 있는 두려움을 알게 된다”면 “공감과 연대를 통해 함께 가는 어른이 된다면 이 사회는 지금보다 더 나을 것”이라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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