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한테 항의하죠?’ 심판이 선수 가격…심판기구 “사건 인지했다”
김우중 2023. 4. 10. 08:46
누구한테 항의해야 할지 고민이 드는 상황이 벌어졌다. 리버풀 수비수 앤드류 로버트슨이 ‘부심’에게 팔꿈치 가격을 당하며 논란이 일었다.
사건은 10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2~23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리버풀과 아스널의 경기에서 벌어졌다. 아스널이 2-1로 앞선 상황에서 전반전을 마친 상황, 선수들이 하프타임 동안 경기장을 떠날 때 로버트슨이 부심과 충돌했다.
영국 디 에슬레틱에 따르면 “콘스탄틴 하지다키스 부심이 로버트슨에게 팔꿈치를 들어올리는 장면이 있었다”며 “로버트슨은 그에 반응해 부심에게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로버트슨은 즉시 항의했으나 오히려 경고를 받아야했다.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 해설가는 SNS를 통해 “부심이 로버트슨에게 팔꿈치로 가격했다!”고 격분했다. 게리 네빌 역시 “심판이 선수에게 팔꿈치를 드는건 본 적 없다”고 일침했다.
매체에 따르면 심각성을 인지한 프리미어리그심판기구(PGMOL)은 곧바로 “부심과 로버트슨의 상황을 인지했다. 문제를 검토할 것”이라는 성명서를 냈다.
하루 사이 벌써 두 번째 논란이다. 앞서 PGMOL은 토트넘-브라이턴전 미토마 카오루가 당한 파울이 PK가 맞다며 오심을 인정했다. 이번에는 오심과 별개로 부심을 향한 제재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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