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엑스포 조직위, 박항서 감독 홍보대사 위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베트남 축구영웅 박항서 감독이 고향 경남 산청을 위해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산청 세계 전통 의약 항노화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베트남 국가대표 축구 감독이었던 박항서 감독을 산청 엑스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수실에서 이승화 조직위원장, 박정준 사무처장, 박항서 감독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으며, 이후 산청 엑스포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동안 무보수로 활동을 하게 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축구영웅 박항서 감독이 고향 경남 산청을 위해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산청 세계 전통 의약 항노화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베트남 국가대표 축구 감독이었던 박항서 감독을 산청 엑스포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수실에서 이승화 조직위원장, 박정준 사무처장, 박항서 감독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으며, 이후 산청 엑스포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동안 무보수로 활동을 하게 된다.
박 감독은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대표팀 수석코치로 합류해 거스 히딩크 감독과 함께 대한민국을 4강으로 이끈 신화의 주역이었으며, 2005년 도민구단인 경남FC의 창단 감독으로 취임해 신생팀을 K-리그 4위까지 끌어올려 명장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이후 2017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박 감독은 2018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약체로 평가받던 베트남을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으로 이끌면서 베트남 국민으로부터 ‘베트남의 히딩크’라는 별명을 얻었다. 2018년 아시안게임 사상 최초 4강 진출, 2019년 동남아시안게임(SEA) 베트남 최초 우승 등 많은 성과와 신화를 써왔다. 지난해에는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에선 최종 예선까지 진출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박 감독은 홍보대사 위촉식에 앞서 동의보감촌 광장에서 홍보대사 위촉 관련 인터뷰, 초청 및 축하 메시지 등 홍보영상을 유쾌하게 촬영하였으며, 관련 영상물은 산청 엑스포 공식 유튜브 채널 ‘산청 테레비’를 비롯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홍보할 계획이다.
박 감독은 “고향 산청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의 홍보대사가 되어 영광이며, 2013년에 이어 다시 한번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