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영동대로 K-POP 콘서트’ 국비 2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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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구청장 조성명)의 '2023년 영동대로 K-POP 콘서트'가 한국관광공사의 '2023년 K-POP 콘서트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억 원을 확보했다.
'K-POP 콘서트 지원 사업'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와 K-POP 콘서트의 관광 상품화를 위해 국내외 홍보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총 12개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이 공모에 참여한 결과 강남구를 포함한 4개 기관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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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콘서트 지원 사업 선정 국비 2억원 확보
영동대로 통제하고 만든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콘서트 오는 10월 8일 개최
강남구(구청장 조성명)의 ‘2023년 영동대로 K-POP 콘서트’가 한국관광공사의 ‘2023년 K-POP 콘서트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억 원을 확보했다.
‘K-POP 콘서트 지원 사업’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와 K-POP 콘서트의 관광 상품화를 위해 국내외 홍보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총 12개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이 공모에 참여한 결과 강남구를 포함한 4개 기관이 선정됐다.
오는 10월 8일 열리는 ‘제13회 영동대로 K-POP 콘서트’는 강남의 문화관광자원을 집대성한 글로벌 도시축제인 ‘강남페스티벌’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영동대로를 통제하고 만드는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무료 콘서트다. 지난해에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싸이를 비롯해 하이라이트, 청하, 더보이즈 등 최정상 케이팝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총 2만2천여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현장에서 공연을 관람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페스티벌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의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됐다”며 “강남페스티벌의 대표 프로그램인 영동대로 K-POP 콘서트를 잘 준비해 전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축제로서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동작구, 사당롯데캐슬골든포레 앞 육교 설치…주민 보행과 교통 편의 향상
스마트 쉼터 및 버스정류장 신설 병행, 오는 6월 완공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오는 6월 사당롯데캐슬골든포레(사당로 90) 앞 교통섬과 건너편 녹지를 연결하는 보도육교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왕복 4차선 ‘사당로’로 보행 구간이 단절돼 인근 주민들이 건너편으로 길을 건너려면 500m 이상 떨어진 남성역 방면 육교로 우회해야 했다.
구는 곡선형 급경사인 도로 특성과 교통 흐름을 고려, 다양한 방안을 검토 후 주민 설명회를 거쳐 보도육교 설치를 추진한다.
교통약자를 위해 보도육교 양쪽 끝에 엘리베이터가 설치되며, 현재 설계 진행 중으로 6월 완공 예정이다.
이와 함께, 버스정류장이 없던 맞은편의 육교 인근에 씨젠의료재단의 기부채납으로 ‘스마트쉼터’ 형태의 버스정류장을 신설한다.
버스 도착정보 알림, 공기청정기와 냉?난방기 등의 기능을 갖추고 주민 안전을 위해 비상벨과 CCTV도 설치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육교 설치로 주민들의 보행과 대중교통 편의는 물론 녹지 산책로까지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 불편을 즉각 개선하여 구민들이 편리한 일상을 누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북구, 10일부터 28일까지 주민자율대청소
동별 침수취약지역 내 빗물받이 정비와 도심 미세먼지 저감에 집중
침수위험, 호흡기 질환 등 주민 안전과 직결되는 요소 살펴
분진흡입차량ㆍ진공노면차량ㆍ고압살수차 동원해 대기 중 오염물질 제거에도 주력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10일부터 28일까지 동별 대청소에 돌입한다. 이번 주민자율대청소 기간에는 동마다 주민 100여 명이 조별로 이동하며 골목길 침수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빗물받이 정비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로노면 먼지 제거에 집중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구청 및 동주민센터 직원들도 팔을 걷어붙이고 골목길 곳곳을 다니며 빗물받이를 열어 내부에 쌓인 담배꽁초, 낙엽 등을 정비한다. 상습무단투기 구역, 이면도로 등 침수 취약 지역을 찾아 우천시 빗물받이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꼼꼼히 점검한다.
구는 또한 초미세먼지주의보 발령 등 최근 악화한 대기 상황에 따라 대기 중 오염물질 제거에도 나선다. 이번 대청소 기간에 동별 주요 도로에서 분진흡입차량 5대, 진공노면차 6대, 고압살수차 7대 등 청소차량을 운행해 도로면 마찰로 인해 발생하는 비산먼지를 제거하고 미세먼지 농도 저감조치에 동참한다.
구 관계자는 “고농도 미세먼지와 황사가 올 봄에도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도로 물청소 등으로 대기 먼지를 해소하고 날림먼지를 억제해 도심 대기질을 관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주민자율대청소는 성북구 민선 7기부터 주민과 행정이 만나는 소통현장 역할을 해왔다. 현장에는 늘 이승로 구청장을 비롯한 구 간부들이 함께 참여해 구석구석 지역을 살피고 주민 민원사항을 듣는다.
성북구 주민들도 계절·시기별로 실시하는 대청소가 이제는 내 이웃과 가족의 안전한 생활을 챙기는 일이 됐다고 말한다. 쓰레기를 줍고 비질하는 것은 물론 이제는 주택가, 골목길 구석구석을 살피고 추후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미리 제거하는 ‘안전지킴이’ 역할도 함께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골목 청소는 구민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골목길에 잠재하고 있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제거하는 일, 미세먼지 저감으로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는 일 모두 우리 구민이 앞장서 청소에 동참해주셔서 가능한 일”이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또 “주민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봄철 야외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환경정비에 각별한 관리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도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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