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드 부상자 속출 ARI···현금 트레이드로 긴급 '수혈'

배중현 2023. 4. 10.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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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화이트삭스를 떠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이적한 호세 루이스. 게티이미지


마운드에 부상자가 속출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대체 자원을 긴급 수혈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을 비롯한 현지 매체는 10일(한국시간) 애리조나가 현금을 대가로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오른손 투수 호세 루이스(29)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애리조나는 이날 오른손 투수 잭 데이비스를 부상자명단(IL)에 올렸다. 이미 콜 설저·마크 멜란슨·코빈 마틴 등이 IL에 등록돼 있던 애리조나로선 마운드 이탈자가 적지 않은 상황. 지난해 왼손 계투진을 책임진 조 맨티플라이도 어깨 피로 문제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베네수엘라 출신 루이스는 2017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통산(7년) 성적은 178경기 3승 7패 16홀드 평균자책점 4.53이다. 2021년 59경기 평균자책점 3.05, 지난해에는 63경기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했다. 최근 두 시즌 연속 중간 계투로 60이닝 이상을 책임졌다. 하지만 올 시즌 4경기 평균자책점 22.09로 좋지 않았다. 최근 양도지명(DFA·designated for assignment)으로 풀려 거취에 물음표가 찍혔고 애리조나에서 새 출발을 하게 됐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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