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미토마, WC 1mm의 기적과 정반대"…PGMOL '오심 인정'에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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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프로심판기구(PGMOL)가 브라이턴 구단에 미토마 가오루의 페널티킥 관련 오심을 인정하자 일본 언론들이 이를 일제히 조명하고 나섰다.
1-1로 팽팽하던 후반 25분 일본 윙어 미토마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트래핑을 하다 토트넘 미드필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에게 밟혀 넘어졌는데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고, 비디오판독(VAR)에서도 반칙이 아니라고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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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잉글랜드프로심판기구(PGMOL)가 브라이턴 구단에 미토마 가오루의 페널티킥 관련 오심을 인정하자 일본 언론들이 이를 일제히 조명하고 나섰다.
브라이턴은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토트넘과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선 모호한 심판 판정으로 인해 논란이 발생했다. 1-1로 팽팽하던 후반 25분 일본 윙어 미토마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트래핑을 하다 토트넘 미드필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에게 밟혀 넘어졌는데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고, 비디오판독(VAR)에서도 반칙이 아니라고 한 것이다.
페널티킥이 주어졌다면 브라이턴이 역전할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다. 이 장면이 나오고 불과 9분 뒤 토트넘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에게 결승골을 얻어맞아 더욱 아쉬운 판정이 됐다.
많은 전문가들이 경기 직후 브라이턴에게 페널티킥이 주어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결국 PGMOL이 오심을 인정했다. 유명 심판인 하워드 웹 PGMOL 회장이 브라이턴에 사과를 하기 위한 연락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결과가 바뀌진 않는다.
브라이턴과 미토마 입장에선 억울할 법한 순간이다.
일본 언론도 웹 회장의 오심 인정 직후 이를 다뤘다. 닛칸스포츠는 "웹 회장이 브라이턴을 지휘하는 로베르트 데 제르비 감독에게 사죄했다. 브라이턴은 올시즌 3번째 사과를 받았다"고 했다.
교도통신은 "PGMOL은 페널티킥 줘야 할 판정이라고 인정했고, 미토마는 경기 직후 '페널티킥 줬으면 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고 했다
히가시웹은 미토마의 카타르 월드컵 스페인전과 비교해 정반대 결과가 나타났다고 해설했다.
매체는 "월드컵 땐 스페인전에서 '미토마의 1mm'로 불리며 무거운 판정의 결과로 동점골 어시스트를 기록했는데 이번엔 정반대였다"고 했다.
미토마는 스페인전에서 0-1로 뒤진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로 들어가 후반 3분 도안 리쓰의 동점골을 도왔다. 이 과정에서 미토마는 자신이 올린 크로스가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골라인 벗어나기 전에 이뤄졌다는 판정을 받아 골로 인정받았다. 이를 떠올리며 이번엔 미토마에 운이 따르지 않았다고 전했다.
사진=로이터, AFP/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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