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하흐 감독 "우리 매과이어가 달라졌어요"

허인회 기자 2023. 4. 10.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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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하흐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감독이 해리 매과이어에 대해 '처음 사령탑으로 부임했을 때와 완전히 달라진 선수가 됐다'며 칭찬했다.

텐하흐 감독이 강조하는 측면 전환 플레이에 있어서도 매과이어가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지난 시즌이 끝나자마자 맨유 지휘봉을 잡은 텐하흐 감독은 "처음 부임하고 몇 주, 몇 달 동안의 매과이어와 지금의 매과이어는 완전히 다르다. 매우 주도적으로 상대를 제압할 줄 알며 좋은 패스까지 공급한다. 정말 훌륭한 선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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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에릭 텐하흐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감독이 해리 매과이어에 대해 '처음 사령탑으로 부임했을 때와 완전히 달라진 선수가 됐다'며 칭찬했다.


매과이어는 지난 8일(한국시간) 에버턴전을 풀타임 소화하며 이번 시즌 맨유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번째 무실점 경기에 일조했다.


주전 수비수인 라파엘 바란 대신 출격한 매과이어는 단단한 수비와 함께 공격에도 기여했다. 경기 초반 상대의 공을 빼앗은 뒤 동료 공격수인 마커스 래시퍼드의 일대일 기회를 만들어줬다. 텐하흐 감독이 강조하는 측면 전환 플레이에 있어서도 매과이어가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매과이어는 이날 경합 승리 5회, 태클 성공 1회, 걷어내기 2회 등을 기록하며 유럽축구 통계전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7.1을 부여받았다.


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경기 종료 뒤 기자회견에 참석한 텐하흐 감독은 "매과이어를 로테이션 자원으로 기용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오늘 매과이어가 보여준 것처럼 그는 공수에서 모두 뛰어나다. 지배할 줄 알며, 지시하는 모습까지 보여줘야 한다. 오늘 경기에서 내가 요구한 것이었고 매과이어는 잘 해냈다"고 칭찬했다.


지난 시즌이 끝나자마자 맨유 지휘봉을 잡은 텐하흐 감독은 "처음 부임하고 몇 주, 몇 달 동안의 매과이어와 지금의 매과이어는 완전히 다르다. 매우 주도적으로 상대를 제압할 줄 알며 좋은 패스까지 공급한다. 정말 훌륭한 선수"라고 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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