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글빙글' 이강인, 마르세유턴도 자유자재… 2골 관여+평점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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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마요르카)이 수준 높은 개인기를 연속으로 쓰며 감탄을 자아냈다.
마요르카 에이스로 거듭난 이강인이 선발 출격해 후반 40분까지 활약한 경기였다.
경기가 잠깐 중단된 틈을 타 현지 중계사가 이강인의 연속 마르세유턴 리플레이를 송출할 정도로 화려했다.
후반 8분 마요르카는 베다트 무리치가 헤딩 동점골을 넣었는데 이강인이 따낸 프리킥에서부터 공격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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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이강인(마요르카)이 수준 높은 개인기를 연속으로 쓰며 감탄을 자아냈다.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경기력을 인정받았다.
9일 오후(한국시간) 스페인 바야돌리드의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호세 소리야에서 2022-2023 스페인 라리가 28라운드를 가진 마요르카가 바야돌리드와 3-3으로 비겼다.
마요르카 에이스로 거듭난 이강인이 선발 출격해 후반 40분까지 활약한 경기였다. 경기 초반에는 잠잠하더니 전반 23분 실전에서 쓰기 어려운 개인기인 '마르세유턴'을 2회나 연속으로 보여줬다. 수비 진영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공을 밟고 빙글 돌면서 상대 선수를 벗겨냈다. 바로 다른 선수가 붙자 다시 한번 공을 가진 채 몸을 재빠르게 돌렸다. 이후 여러 선수들이 에워싸자 동료를 보고 패스했다. 경기가 잠깐 중단된 틈을 타 현지 중계사가 이강인의 연속 마르세유턴 리플레이를 송출할 정도로 화려했다.
이강인은 두 골에도 관여했다. 후반 8분 마요르카는 베다트 무리치가 헤딩 동점골을 넣었는데 이강인이 따낸 프리킥에서부터 공격을 시작했다. 경기장 우측에서 자신을 끈질기게 쫓아온 수비수의 가랑이 사이로 공을 빼낸 뒤 빠져나가려다가 파울을 당한 것이었다. 이후 오른쪽 풀백 파블로 마페오가 크로스를 올려 무리치의 골로 이어졌다. 후반 13분에는 이강인의 왼발 프리킥이 수비벽을 맞고 마누 모를라네스의 앞으로 떨어졌다. 이어진 발리슈팅이 골문 구석으로 빨려들어갔다.
경기 종료 뒤 유럽축구 통계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6.8을 부여했다. 공격포인트가 없는 선수들 중 가장 높다. 이강인은 드리블 돌파 2회, 경합 성공 2회, 태클 성공 1회 등의 기록을 남겼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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