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터뷰] 박진섭 부산 감독 "아산 포백 변화에 급히 회의... 힘든 경기였다"

윤효용 기자 2023. 4. 9.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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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이파크 박진섭 감독이 충남아산의 전술 변화에 당황했다는 후문을 전했다.

 9일 오후 6시 30분(한국시간)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3' 6라운드를 가진 부산이 충남아산과 1-1로 비겼다.

경기 후 박진섭 감독은 "힘든 경기였다. 어려운 경기였는데, 안 지고 버틴 건 선수들이 잘해준 거 같다. 후반전 전술 변화로 동점을 만든 거 같다. 선수들이 리드를 내줘도 분위기를 찾아오는 게 좋아졌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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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아산] 윤효용 기자= 부산아이파크 박진섭 감독이 충남아산의 전술 변화에 당황했다는 후문을 전했다.  


9일 오후 6시 30분(한국시간)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3' 6라운드를 가진 부산이 충남아산과 1-1로 비겼다. 부산은 전반 13분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후반 14분 라마스의 동점골로 승점 1점을 챙겼다.


경기 후 박진섭 감독은 "힘든 경기였다. 어려운 경기였는데, 안 지고 버틴 건 선수들이 잘해준 거 같다. 후반전 전술 변화로 동점을 만든 거 같다. 선수들이 리드를 내줘도 분위기를 찾아오는 게 좋아졌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전술 변화에 대해서는 "상대가 스리백으로 나올 걸로 예상했는데, 경기 전 명단을 보니 포백으로 나올 거 같더라. 코칭스태프와 급하게 미팅을 가졌다. 후반전에 그 부분을 보완했고 포백을 역이용하려고 했다. 후반 경기력이 좋아진 이유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부산이다. 박 감독은 "어린 선수들도 있다. 그 선수들을 최대한 활용할 생각이다. FA컵도 있고 리그도 계속 있다. 어떻게 로테이션을 돌릴 건지 더 생각을 해야 할 거 같다"며 로테이션을 예고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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