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리뷰] '정성호 데뷔골' 아산, '라마스 동점골' 부산과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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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이 부산아이파크와 승점 1점씩 나눠가졌다.
9일 오후 6시 30분(한국시간)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3' 6라운드를 가진 충남아산이 부산과 1-1로 비겼다.
전반 13분 아산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14분 아산이 페널티박스 앞에서 공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고 라마스가 이를 놓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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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아산] 윤효용 기자= 충남아산이 부산아이파크와 승점 1점씩 나눠가졌다.
9일 오후 6시 30분(한국시간)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3' 6라운드를 가진 충남아산이 부산과 1-1로 비겼다.
경기 전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홈팀 충남아산은 박민서, 강민규, 정성호, 박세직, 김강국, 김종국, 강준혁, 이은범, 조윤성, 장준영 박주원을 선발로 내세운다.
원정팀 부산은 최거주, 라마스, 페신, 정원진, 권혁규, 김상준, 최지묵, 이한도, 최준, 조위제, 구상민이 선발 출전한다.
전반 초반 아산이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했다. 첫 슛은 전반 7분에 나왔다. 정성호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왼발 슛을 날렸고 공은 골키퍼 품에 안겼다.
전반 13분 아산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박민서가 왼쪽 측면에서 땅볼 크로스를 투입했고 골문 앞에 있던 정성호가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부산도 반격했다. 전반 35분 라마스가 원투 패스를 주고받으며 박스 가까이 진입 후 왼발 슛을 때렸다. 그러나 슛은 높게 떴다.
양 팀은 남은 전반전을 탐색전을 펼치다 끝냈다. 충남아산이 1-0 리드를 유지했다.
후반 5분 박주원이 연이은 선방으로 실점을 막았다. 박스 안에서 최건주가 공을 지킨 뒤 낮게 깔아찬 슈팅을 쳐냈다. 이어 가까운 쪽 포스트로 날아온 정원진의 슛도 잡아냈다.
후반 7분 부산이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쳤다. 라마스가 박스 안에서 뜬 공을 오버헤드 슛으로 연결했다. 슛은 오른쪽 골대를 맞으며 득점이 되진 않았다.
아산도 추가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강준혁이 올린 크로스가 박스 안으로 침투한 정성호에게 연결됐다. 그러나 정성호의 슛이 제대로 맞지 않으며 골문 앞으로 바운드 된 뒤 높게 떴다.
부산이 동점골을 터뜨렸다. 후반 14분 아산이 페널티박스 앞에서 공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고 라마스가 이를 놓치지 않았다. 라마스는 뜬 공을 논스톱 발리슛으로 연결해 동점을 만들었다.
부산이 역전골을 노렸다. 후반 35분 라마스가 힐킥 패스로 페신에게 공을 연결했다. 페신은 박스 안에서 돌아선 뒤 왼발 터닝슛을 시도했지만 박주원에 막혔다.
후반 37분 박민서가 박스 왼쪽에서 돌파에 성공한 뒤 넘어졌지만 주심은 휘슬을 불지 않았다. 후반 43분에는 송승민이 박스 안에서 수비수 두 명 사이를 뚫고 들어간 뒤 슈팅했지만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후반 추가시간은 5분이 주어졌다. 양 팀 모두 추가 득점에 실패했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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