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은, '맑눈광' 매력 대방출...하하 "돌아이들은 못 막아" (런닝맨)[종합]

오수정 기자 2023. 4. 9.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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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에서 신예은이 봉인 해제 된 '예능캐' 모습으로 모두에게 웃음을 줬다.

신예은은 과거 유재석이 진행하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반전 매력으로 웃음을 준 바 있다.

뒤늦게 예능에 뛰어들어 자리를 잡은 전소민 역시 "어쩔 수 없이 삐져나온다"고 고개를 끄덕였고, 하하도 신예은의 소속사 대표를 향해 "원래 돌아이들은 못 막아요, 대표님"이라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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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런닝맨'에서 신예은이 봉인 해제 된 '예능캐' 모습으로 모두에게 웃음을 줬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의 배우 신예은과 강훈이 출연했다. 

이날 최고의 화제작으로 꼽히는 드라마 '더 글로리'의 어린 박연진 역을 연기했던 신예은의 등장에 '런닝맨' 멤버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전소민은 "보고싶어 죽는 줄~"이라고 환영했고, 신예은도 똑같이 대사를 받아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김종국은 "'미우새'에 나왔던데?"라고 반겼고, 신예은은 "안양 출신이시더라. 저 안양예고 나왔다"고 했다. 이에 유재석이 김종국을 향해 "너는 안양예고 안 나왔잖아"라고 말하자, 김종국은 "나는 안 나왔지만, 아는 애들이 안양예고에 있었어"라며 어떻게든 신예은과의 연결고리를 만들려고 애써 웃음을 줬다. 

신예은은 과거 유재석이 진행하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반전 매력으로 웃음을 준 바 있다. 이런 모습을 기억하고 있던 유재석은 "예능 명장면을 많이 탄생시켰었다. 근데 그 후로 예능을 안 나왔었다"고 했다. 

이어 유재석은 "(신예은의) 사무실에서 드라마 몰입을 위해 못 나가게 막았다고 하더라. 그런데 그 마음도 이해는 한다. 하지만 말린다고 될게 아니다. 감춰지지 않는다"고 웃었다. 

뒤늦게 예능에 뛰어들어 자리를 잡은 전소민 역시 "어쩔 수 없이 삐져나온다"고 고개를 끄덕였고, 하하도 신예은의 소속사 대표를 향해 "원래 돌아이들은 못 막아요, 대표님"이라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특히 이날 신예은은 '런닝맨'을 위해 야심차게 댄스 메들리를 준비해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신예은은 "춤을 잘 줘보고 싶다. (예전보다) 보완해서 해보려고 한다"면서 '하입보이' 'OMG' 등의 노래에 맞춰 춤을 시작했다. 

자연스러운 표정과는 달리 몸은 삐걱거렸고, 그런 신예은의 모습을 본 하하와 양세찬은 "헐랭이인데?" "이게 뭐야, 소민이 같아"라면서 박장대소 했다. 그러면서도 '런닝맨' 멤버들은 "매력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따. 

신예은은 주변 반응과는 상관없이 자기만의 길을 가는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 매력을 한껏 드러내며 봉인해제 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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