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게 변한 치아, 충치 아닌 다른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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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색은 치아를 구성하는 '법랑질'과 '상아질'의 두께에 따라 달라진다.
치아가 흰색, 노란색도 아닌 검은색을 띠는 경우도 있다.
넘어지거나 단단한 물체에 부딪혀 치아 속 혈관이 터지거나 신경·세포가 손상되면 치아가 검은색으로 변한다.
테트라사이클린 계열 항생제, 클로르헥시딘 치태 억제제 등을 장기간 사용했을 때 치아 변색 등과 같은 부작용이 확인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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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가 흰색, 노란색도 아닌 검은색을 띠는 경우도 있다. 충치가 생겼을 때가 대표적이다. 충치가 발생하면 초기에는 하얀 반점이 나타나며, 점차 잇몸이 부어오르고 염증이 동반된다. 검은 반점과 함께 날카로운 통증이 느껴진다면 즉시 충치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치아가 검게 변하는 데는 충치 외에도 여러 원인이 있다. 앞니 또는 특정 치아만 검게 변했다면 물리적 충격이 원인일 수 있다. 넘어지거나 단단한 물체에 부딪혀 치아 속 혈관이 터지거나 신경·세포가 손상되면 치아가 검은색으로 변한다. 이 경우 시간이 지나면 색이 정상적으로 돌아올 수 있다. 오랜 시간 지속되면 신경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검게 죽은 신경조직을 제거하는 것으로, 치아를 하얗게 만드는 약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약 복용 후 치아가 검게 변하는 경우도 있다. 테트라사이클린 계열 항생제, 클로르헥시딘 치태 억제제 등을 장기간 사용했을 때 치아 변색 등과 같은 부작용이 확인되곤 한다. 테트라사이클린 계열 항생제는 여드름이나 눈병 등을 치료할 때 사용되는 항생제로, 치아에 검은 줄이 생기거나 치아가 갈색을 띨 수 있다.
이외에도 평소 즐겨먹는 식품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커피, 콜라 등 색소가 들어 있는 음료를 오랜 시간 자주 마시면 치아가 검은색까진 아니어도 짙은 누런색, 갈색으로 착색될 수 있다. 흡연자의 경우 담배를 오래 피우면 니코틴이 치아를 착색시켜 치아가 짙은 갈색으로 변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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