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리 없다, 더 끌어올려야 한다"…'결승타+3할 진입'에도 만족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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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내 자리는 없다. 더 끌어올려야 한다."
두산 베어스 강승호는 9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 7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강승호는 "솔직히 사이클이 마음에 들진 않는다. 안타는 꾸준히 쳤지만, 과정이 썩 만족스럽지 않다. 더 끌어올려야 한다. 아직 내 자리는 없다.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지금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라며 분발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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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광주, 박윤서 기자) "아직 내 자리는 없다. 더 끌어올려야 한다."
두산 베어스 강승호는 9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 7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강승호는 3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 활약을 펼쳤다. 타점의 영양가가 매우 높았다. 팀이 1-2로 끌려가던 6회 2사 1, 2루에서 강승호는 선발투수 아도니스 메디나와 맞붙었고 풀카운트 접전 끝에 129km/h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2타점 좌중간 2루타를 터트렸다. 팀이 3-2 승리를 따내며 강승호의 2타점 2루타는 결승타가 됐다.
경기 후 강승호는 "전날 경기에서 주자 3루와 만루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시즌 초반이지만 땅볼 타구가 많아 마음이 불편했는데, 감독님께서 경기 전에 '잘하고 있다. 좋은 결과 나올 것이다. 지금처럼 하면 타구는 뜨게 되어 있다'라고 힘을 주셨다. 감독님께서 시범경기 막판부터 주전 2루수라고 믿어주셨는데, 기회를 받은 만큼 지키고 싶다"라고 밝혔다.
개막 시리즈에서 8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강승호는 지난 NC 다이노스와의 주중 시리즈부터 살아나기 시작했다.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쳤고, 멀티히트를 3차례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08까지 끌어올렸다. 하지만 강승호는 만족하지 않는다.
강승호는 "솔직히 사이클이 마음에 들진 않는다. 안타는 꾸준히 쳤지만, 과정이 썩 만족스럽지 않다. 더 끌어올려야 한다. 아직 내 자리는 없다.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지금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라며 분발을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강승호는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표했다. 그는 "3연전 내내 원정 와주신 팬들이 많았다. 어제와 그제는 날씨가 정말 추웠는데도 뜨겁게 응원해주셨다. 그 함성 덕분에 위닝 시리즈라는 좋은 결과 나온 것 같다. 늘 감사드린다"라며 마음을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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