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산 첫 부활절 연합예배…부활의 기쁨 함께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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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연합이 주춤했던 대구·경북지역 교회들이 '대구여! 일어나라'는 주제로 9일 대구스타디움(월드컵경기장)에서 '대구‧경산 기독교 부활절 연합예배'를 개최했다.
대구시 기독교 총연합회(대표회장 이건호 순복음대구교회 목사)와 경산시 기독교 총연합회(대표회장 김종언 진량제일교회 목사) 주최로 열린 연합예배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주 안에서 하나 된 믿음의 형제자매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여 대구스타디움을을 가득 메웠고 부활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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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연합이 주춤했던 대구·경북지역 교회들이 ‘대구여! 일어나라’는 주제로 9일 대구스타디움(월드컵경기장)에서 ‘대구‧경산 기독교 부활절 연합예배’를 개최했다.
대구시 기독교 총연합회(대표회장 이건호 순복음대구교회 목사)와 경산시 기독교 총연합회(대표회장 김종언 진량제일교회 목사) 주최로 열린 연합예배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주 안에서 하나 된 믿음의 형제자매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여 대구스타디움을을 가득 메웠고 부활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대구와 경산지역 교회들이 함께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찬미워십 찬양팀의 은혜로운 찬양과 함께 시작된 연합예배는 준비위원장인 장창수 목사(대명교회)의 사회로 대기총 상임회장 강병일 목사(남명교회)의 대표기도와 대기총 남녀전도회 회장인 박현규 장로(남명교회), 손성숙 권사(예원교회)의 성경봉독, 연합찬양대·오케스트라의 찬양이 이어졌다. 합심기도 시간에는 대구경북교회 부흥과 다음세대를 위하여 그리고 나라와 민족, 전쟁과 재난으로 고통받는 세계를 위한 간절한 기도의 시간이 있었다.
설교를 담당한 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 원로)는 ‘두 번째 기회, 두 번째 말씀(욘 3:1-6)’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사명을 저버리고 다시스로 가던 요나의 모습이 마치 지난 3년 팬더믹으로 낙심했던 우리의 모습과도 같다”며 “물고기 뱃속, 무덤 같은 어둠 속에 있던 요나에게 두 번째 기회를 주심으로 생명보다 귀한 사명을 회복하였듯 부활절을 맞이한 대구 경산 교회, 조국 교회에게 주신 사명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목사는 “요나로 인해 한 도시와 나라가 완전히 새로워짐, 곧 부활을 누리게 되었듯 이런 부활의 기적이 대구 경산 땅 가운데도 있을 줄 믿는다”며 하나님의 말씀 앞에 순종하므로 주실 두 번째 기회를 잡으라고 했다”고 전했다.
설교 후 진행된 특송에서는 특히 2400여 명의 대구 경산지역 청년들이 참여한 단체 특송과 구호 제창을 통해 다음세대들에게 신앙의 유산을 이어가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부활의 영광을 높이는 성도들의 소리가 대구스타디움에 울려 퍼졌고 성도들의 얼굴에는 부활의 기쁨과 은혜가 가득했다. 축도로 마무리된 연합예배는 성도들의 가슴을 더욱 뜨겁게 만들었고, 부활의 기쁜 소식을 대구‧경산 지역에 전해야 하는 사명감을 고취하는 귀한 자리가 됐다.
연합예배 후 개최된 생명문화콘서트(주관 CTS 대구방송)에는 가수 백지영과 헤리티지 매스콰이어가 게스트로 참여했다.
대구=김은균 객원기자 jong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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