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홀란은 '메날두' 수준...완전한 건 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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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엘링 홀란이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같은 수준이라고 극찬하면서도 더 완전한 선수는 메시라고 주장했다.
경기 후 과르디올라는 홀란의 재능이 메시, 호날두에 비견될 수 있다고 극찬했다.
과르디올라는 "홀란은 호날두와 매우 비슷하다. 득점 기계 같다"면서도 "더 완전한 선수는 메시"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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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엘링 홀란이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같은 수준이라고 극찬하면서도 더 완전한 선수는 메시라고 주장했다.
맨시티는 9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맨시티는 선두 아스널에 5점 뒤진 2위(21승4무4패·승점 67)를 유지했다.
주포 홀란의 활약이 빛났다. 전반 막바지 선제골을 안긴 홀란은 2-0으로 앞서던 후반 23분 잭 그릴리시의 도움을 받아 환상적인 왼발 바이시클 킥으로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독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이적한 홀란은 사우샘프턴전 멀티골로 리그 30골 고지에 올랐다.
경기 후 과르디올라는 홀란의 재능이 메시, 호날두에 비견될 수 있다고 극찬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과르디올라는 "세계 최고의 골잡이였던 메시, 호날두와 함께 놀라운 20년을 보냈다. 홀란은 그 수준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2번째 골이 놀라웠다. 공중에 떠 있는 공을 골대 안에 집어 넣는 것은 쉽지 않다. 놀라운 재능이다. 우리 팀에는 홀란이 꼭 필요하다. 전반전 팀 경기력은 최고 수준이 아니었으나 홀란이 흐름을 바꿨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더 완전한 선수는 메시라고 말했다. 과르디올라는 "홀란은 호날두와 매우 비슷하다. 득점 기계 같다"면서도 "더 완전한 선수는 메시"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과르디올라는 "홀란은 항상 행복하고 항상 웃고 있다. 만약 메시가 3골이 아닌 2골을 넣었다면 눈을 찌푸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홀란은 항상 웃는다. 경기장에서 뿐만이 아니라 밖에서도 놀라운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훌륭한 정신력을 가지고 있다고 다시 한 번 추켜세웠다.
사진=AP/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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