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난했던 전북 원정...인천 조성환 "시즌 향방 가를 경기, 마음가짐 달라져야"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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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이 필요한 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전북 현대 원정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다르게 가졌다고 말했다.
전북과 인천 모두 반등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다.
조 감독은 "오늘 경기가 양 팀에 중요한 경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저희도 그 흐름의 변화에 오늘의 경기가 어떠냐에 따라서 다음 경기뿐만이 아니라 올 시즌 가는 방향에 있어서 분위기를 반드시 바꿔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다른 때의 전북 원정의 마음가짐과 달라야 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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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전주, 김정현 기자) 반등이 필요한 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전북 현대 원정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다르게 가졌다고 말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9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6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전북은 1승 1무 3패, 승점 4, 득점 5로 수원FC(득점 3)에 다득점에서 앞선 8위, 인천은 1승 2무 2패, 승점 5로 7위다.
인천은 상위권을 바라보기 위해 반드시 이 경기를 잡아야 한다. 다만 인천은 전북 원정에서 매우 부진했다.
지난 시즌 양 팀의 맞대결 전적은 2승 1무 1패로 전북이 우세하다. 최근 10경기 전적도 전북이 5승 4무 1패로 절대적인 우세다.
인천은 지난 시즌 26라운드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한 것이 지난 10경기 동안 유일한 승리다. 인천의 가장 최근 전북 원정 승리는 지난 2015시즌 8월 22일 27라운드 1-0 승리다.
조성환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전북이 이전과 달리 백3로 나선 것에 대해 "외부에서 볼 때는 부상자도 많고 팀 상황이 겨울에 준비했는데도 어렵지 않나 이렇게 생각한다"라며 "전술이나 선수가 중요한 게 아닌 것 같고 지금 전북도 저희도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고 승점 3점이 필요하기 때문에 오늘 강한 위닝 멘텔리티, 또 실수가 경기를 좌우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또 "오반석, 김연수 선수가 상대에 따라 얼마든지 로테이션이 가능하다. 구스타보 선수와의 제공권에 맞게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인천 역시 초반 흔들리는 것에 대해 쫓기고 있지 않은지 묻자 조 감독은 "부담감이라고 생각한다. 결과를 못 가져오고 대량 실점해 불안할 수 있다. 시즌을 치르다 보면 항상 그런 일들이 있는데 초반에 왔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점을 극복해 나가야 좋은 위치에 갈 수 있으니 일희일비하지 않고 계속 매 경기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라고 의지를 보였다.
수비는 대구전에 안정감을 되찾았지만, 공격이 여전히 아쉽다는 평가에 대해선 "오늘은 그래서 전방에 김민석과 홍시후를 내보냈다. 전략적으로 중원에서의 강한 수비에 이은 공수 전환과 카운터어택을 보기 위해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또 "U22 자원 선택 문제도 있다. 제르소는 이번 주에 컨디션이 좋지 않다. 감기에 걸려서 풀타임을 뛸 수 없는 상황이어서 후반에 기회를 봐야 할 것 같다. 상대의 조급함을 이끌어내고 실수 유발을 위한 전략이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이명주는 현재 가벼운 종아리 근막 부상이 있어 이날 명단에서 제외됐다. 조 감독은 그의 복귀 시기에 대해선 "이른 감이 없지 않아 있는데 보호 차원에서 돌아오는 주 강원 전이나 아니면 그다음 경기를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전북과 인천 모두 반등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다. 조 감독은 "오늘 경기가 양 팀에 중요한 경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저희도 그 흐름의 변화에 오늘의 경기가 어떠냐에 따라서 다음 경기뿐만이 아니라 올 시즌 가는 방향에 있어서 분위기를 반드시 바꿔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다른 때의 전북 원정의 마음가짐과 달라야 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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