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의 영원한 레전드" 손흥민 100호 골에 스페인 매체도 찬사

윤효용 기자 2023. 4. 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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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매체도 손흥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0호 골에 찬사를 보냈다 .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를 가진 토트넘이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을 2-1로 꺾었다.

EPL 사무국은 곧바로 공식 트위터를 통해 손흥민의 100호 골을 축하했다.

스페인 매체들도 손흥민의 100호 골을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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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스페인 매체도 손흥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0호 골에 찬사를 보냈다 .


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를 가진 토트넘이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을 2-1로 꺾었다.


손흥민이 이날 역사를 썼다. 전반 10분 환상적인 선제골로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100호 골 기록을 작성했다.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전매특허인 오른발 감아차기 슛을 상대 골문에 꽂아넣었다. 제이슨 스틸 골키퍼가 몸을 날렸지만 손 쓸 수 없는 궤적으로 빨려들어갔다. EPL에서는 통산 34번째 기록이다.


EPL 사무국은 곧바로 공식 트위터를 통해 손흥민의 100호 골을 축하했다. 한글로 '손흥민'이 적힌 그래픽과 함께 '축하합니다. 손흥민 선수!'라고 적었다. 토트넘도 '손흥민이 아시아 선수 역사상 첫 번째로 100골을 터뜨렸다.  축하합니다, 소니'라고 올렸다.


미토마 가오루(왼쪽,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 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페인 매체들도 손흥민의 100호 골을 주목했다. 스페인 '손흥민은 이미 프리미어리그의 영원한 전설이다. 아시아 선수 처음으로 100골 기록을 달성했다. 브라이턴전에서 역사적인 골을 넣었다"고 전했다.


스페인 'DAZN 에스파냐'는 손흥민 골 직후 "평범한 골이 없다. 토트넘에 리드를 안기는 손흥민의 성층권 미사일이었다"며 재미있는 표현을 썼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토트넘에 합류한 뒤 8시즌을 보내며 EPL 최고의 선수로 성장했다. 총 142골을 넣으며 토트넘 역대 7위 기록을 보유 중이다. 특히 왼쪽, 오른쪽 가리지 않고 환상적인 슈팅으로 역사적인 기록을 달성했다. 강력한 양발 슈팅으로 많은 골을 뽑아냈다. 100호 골 중 왼발 득점만 41골에 달한다.


손흥민은 경기 종료 뒤 영국 'BBC'를 통해 "내가 꿈꾸던 것이었다. 동료들이 없었다면 결코 이루지 못했을 놀라운 업적"이라며 "EPL에서 100골을 넣는다는 것은 정말 엄청난 일이다. 지난 몇 주 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감정적으로도 힘들었다. 그리고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 쉽지 않았다. 100호골을 할아버지께 바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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