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박정아, FA 시장 나온다…22일까지 협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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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국가대표 전현직 에이스 김연경(흥국생명)과 박정아(한국도로공사)가 나란히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9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여자부 선수 20명을 공시했다.
이후 중국리그서 1년을 뛴 김연경은 올 시즌을 앞두고 2년 만에 V리그로 돌아와 남은 한 시즌을 마저 채우며 V리그서 첫 FA 자격을 얻었다.
김연경 외에 도수빈(흥국생명), 한수진(GS칼텍스), 이한비(페퍼저축은행)가 처음 FA 자격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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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국가대표 전현직 에이스 김연경(흥국생명)과 박정아(한국도로공사)가 나란히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9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여자부 선수 20명을 공시했다. 등급별로는 연봉 1억원 이상인 A등급이 15명, 5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인 B등급이 5명이다.
가장 눈길을 모으는 선수는 흥국생명의 정규시즌 1위를 이끈 김연경이다.
2005-06시즌 V리그에 데뷔한 김연경은 4시즌을 뛰고 해외로 진출한 뒤 2020-21시즌 11년 만에 국내로 돌아와 5시즌 째를 채웠다. 이후 중국리그서 1년을 뛴 김연경은 올 시즌을 앞두고 2년 만에 V리그로 돌아와 남은 한 시즌을 마저 채우며 V리그서 첫 FA 자격을 얻었다.
김연경 외에 도수빈(흥국생명), 한수진(GS칼텍스), 이한비(페퍼저축은행)가 처음 FA 자격을 얻었다.
흥국생명을 상대로 ‘리버스 스윕’ 우승을 달성한 한국도로공사에서는 가장 많은 5명이 FA 시장에 나왔다.
에이스 박정아를 비롯해 배유나, 문정원, 전새얀(이승 A등급)과 베테랑 미들블로커 정대영(B등급)이 FA 자격을 취득했다.
IBK기업은행에서는 2020 도쿄올림픽 4강 신회 주역인 김수와 김희진이 FA 자격을 얻었고, 정규리그를 2위로 마친 현대건설에서는 황연주, 황민경, 김연견 등이 대상자다.
한편 FA 협상 기간은 공시 후 2주간인 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이며, FA를 영입하는 구단은 협상기간 종료 다음날인 23일 정오까지 원소속 구단에 보호 선수를 제시해야 한다.
FA를 내준 구단은 보호선수 제시 3일 이내인 4월 26일 오후 6시까지 보상선수를 선택해야 한다.
A등급 FA를 영입하는 구단은 전 시즌 연봉의 200%와 해당연도 FA 영입 선수를 포함해 구단이 정한 6명의 보호선수 이외의 선수 중 FA 선수의 원 소속 구단이 지명한 선수 1명으로 보상하거나, 원 소속 구단의 바로 전 시즌 연봉 300%의 이적료를 지불해야 한다. 이 경우 보상의 방법은 원 소속 구단이 결정한다.
B등급 FA를 영입하는 구단은 보상 선수 없이 해당 선수 전 시즌 연봉의 300%를 보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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