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100호골 고지 점령 SON, 동료의 찬사 “누구보다 먼저 운동장에 있었다”
김우중 2023. 4. 9. 14:59
영국 프리미어리그 입성 8년 만에 리그 100호골 고지를 점령한 손흥민에 대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손흥민은 8일(한국시각) 열린 2022~23 영국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브라이턴과 경기에서 전반 10분 만에 골망을 흔들었다. 동료 이반 페리시치에게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중앙으로 드리블한 뒤 특유의 감아차기로 리그 7호골, 리그 통산 100호골 고지에 올랐다.
손흥민의 100호골 소식에 영국 현지도 특집 보도를 쏟아내며 찬사를 이어갔다. 특히 BBC는 ‘Top man, Top player’ 라는 수식어와 함께 손흥민의 100호골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2015년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한 손흥민이 ‘겸손하고 긍정적인 성격을 유지하면서 최고의 선수들 중 하나로 꽃을 피웠다”며 극찬했다.
이어 전 동료였던 무사 시소코(낭트), 해리 윙크스(삼프도리아)의 발언도 덧붙였다.
먼저 시소코는 “손흥민은 항상 사람들과 웃으며 얘기를 나누며, 주변에게 동기부여를 해준다”고 했다. 이어 “경기에서 지거나, 안좋은 상황이 벌어질 때 그는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절친으로 알려진 해리 윙크스는 “모두가 알다시피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면서도 “손흥민 역시 입단 초기 피지컬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지금 그가 얼마나 강해졌는지 보라”고 찬사를 보냈다.
끝으로 손흥민의 프로의식이 드러나는 일화도 있었다. 시소코는 “손흥민은 항상 훈련장에 먼저 도착해 있었고, 체육관에서도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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