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전국 최초 의료시설 주변 ‘H zone’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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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디자인 설계를 통해 의료시설 주변의 보행 안전을 강화한다.
인천시는 전국 최초로 의료시설 주변을 보행 안전안심 디자인 구역인 'H zone'으로 지정한다고 9일 밝혔다.
또 의료시설 이용객과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보행 안전안심 디자인 구역의 가이드라인을 도출했다.
아울러 교통사고 등으로부터 의료시설 이용 보행약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병상수 300개 이상의 대형병원을 대상으로 보행 안전안심 디자인 구역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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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디자인 설계를 통해 의료시설 주변의 보행 안전을 강화한다.
인천시는 전국 최초로 의료시설 주변을 보행 안전안심 디자인 구역인 ‘H zone’으로 지정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원도심 디자인 활성화 7차 사업을 통해 의료시설 주변의 보행 안전을 위한 디자인 방안을 개발했다. 또 의료시설 이용객과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보행 안전안심 디자인 구역의 가이드라인을 도출했다. 가이드라인은 이미 전문가 자문을 거쳐 지난달 30일 제2회 공공디자인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보행 안전안심 디자인 구역의 기본방향은 보행약자를 위한 안전안심 환경 조성, 모두를 위한 스마트 인프라, 응급환자를 위한 응급안내 등이다. 지정이 이뤄진 다음에는 보행자 쉼터와 횡단보도 바닥 조명 등 보행 안전공간 조성, 응급 안내 및 응급차량 이동선 디자인 등 안내시설물 설치, 스마트 신호등 등 스마트 안내시스템 구축 등이 이뤄진다.
시는 다음 달까지 시범사업 대상지인 남동구 가천대 길병원 주변 1㎞를 보행 안전안심 디자인 구역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통사고 등으로부터 의료시설 이용 보행약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병상수 300개 이상의 대형병원을 대상으로 보행 안전안심 디자인 구역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고은정 시 도시디자인과장은 “신체적으로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보행약자가 편안한 보행환경을 만든다면 누구나 편안한 보행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보행약자가 가장 많이 찾는 의료시설 주변부터 우선적으로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계속해서 인천의 모든 보행자 도로에 적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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