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꾼 이희문, 이번엔 연출로 온다…‘시나위 악보가게-민요연습실’

김명승 2023. 4. 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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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2023년 첫 번째 레퍼토리 시즌 공연으로 '시나위 악보가게-민요연습실'을 22일 오후 3,6시 경기국악원 국악당에 올린다.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 음악활동을 추구하는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예술감독 원일)는 지난해 9월 경기아트센터 야외무대에서 '시나위 악보가게'를 처음 선보인데 이어 올해에는 더욱 다채로운 레퍼토리들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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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올 첫 번째 레퍼토리 22일 경기국악원 국악당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시나위 악보가게-민요연습실'을 22일 공연한다.ⓒ경기아트센터 제공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2023년 첫 번째 레퍼토리 시즌 공연으로 ‘시나위 악보가게-민요연습실'을 22일 오후 3,6시 경기국악원 국악당에 올린다.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 음악활동을 추구하는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예술감독 원일)는 지난해 9월 경기아트센터 야외무대에서 ’시나위 악보가게‘를 처음 선보인데 이어 올해에는 더욱 다채로운 레퍼토리들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2023 시나위 악보가게‘는 관현악 외에 경기민요를 중심으로 한 성악앙상블 ‘소리봄’과 연희앙상블 ‘궁궁’을 보유한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만의 특징을 살려 민요, 관현악, 연희 등 각기 다른 색깔을 가진 장르들로 총 4가지 컨셉으로 구성된다.


이번 공연에서 주목할 부분은 연출 겸 음악감독을 맡은 이희문이 준비하는 무대다. 관객석을 무대 위로 올리는 연출로 관객과 소리꾼이 더 가까이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무대를 구현한다.


이희문 연출은 “이러한 구성은 시각 및 청각적 효과를 극대화함과 동시에, 연주자와 관객 사이의 경계를 허물고 몰입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공연 관계자는“이번 공연을 통해 팬데믹 이후 침체되었던 경기국악원에 많은 경기도민들이 찾아주셔서 경기국악원이 활성화되길 바란다. 경기국악원에서는 타 지역보다 한 발짝 늦게 찾아오는 봄 때문에 봄을 오랫동안 즐길 수 있다. 공연도, 경기국악원의 아름다운 자연도 즐기시기 바란다.”며 전했다.


공연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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