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넌 너무 멋져” 노래까지 만든 조 알윈과 결별
김혜선 2023. 4. 9. 13:29
미국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영국 배우 조 알윈과 6년 간의 열애를 끝냈다.
8일(현지시간) 피플, 엔터테인먼트 투나잇 등 미국 매체는 한 소식통을 인용해 두 사람이 몇주 전 헤어졌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결별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소식통은 “조 알윈이 어떠한 쇼에서도 보이지 않았던 이유는 이별 때문”이라고 말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 2016년 말 조 알윈과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엠마 스톤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비밀 연애를 이어가다 2017년 5월부터 공개 데이트를 즐겼다. 테일러 스위프트와 조 알윈은 서로에 대해 노출을 자제하는 ‘극비 데이트’를 유지해온 것으로 유명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자신의 노래에 조 알윈에 대한 사랑을 녹여내 여러 차례 발표한 바 있다. 지난 2017년 발매한 6번째 정규 앨범 ‘Reputation’에는 조 알윈을 생각하며 만든 노래 ‘Gorgeous’ 노래 가사에는 “넌 너무 멋져, 아니 완벽해. 네가 내 남자였으면 좋겠어” 등 그에게 푹 빠진 테일러 스위프트의 감정이 그대로 담겼다.
지난해에는 테일러 스위프트와 조 알윈이 약혼을 했다는 보도도 나왔지만, 결국 두 사람은 결별하게 됐다.
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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