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선박 조종사면허 취득 이제 경남에서 가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부터 도내 어업인들은 부산의 한국해양수산연수원까지 갈 필요 없이 도내 수산안전기술원에서 소형선박조종사면허를 취득할 수 있게 된다.
경남도 수산안전기술원은 수산안전기술원에서 교육수요 조사·접수 및 교육장 제공과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관계자가 도내 교육장에서 교육과 면접을 보는 방식으로 수산안전기술원 본원 및 각 지원에서 6차례에 걸쳐 소형선박조종사면허 취득 절차를 한다고 9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내 5개 지역서 200여 명 대상 6차례 실시
올해부터 도내 어업인들은 부산의 한국해양수산연수원까지 갈 필요 없이 도내 수산안전기술원에서 소형선박조종사면허를 취득할 수 있게 된다.
경남도 수산안전기술원은 수산안전기술원에서 교육수요 조사·접수 및 교육장 제공과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관계자가 도내 교육장에서 교육과 면접을 보는 방식으로 수산안전기술원 본원 및 각 지원에서 6차례에 걸쳐 소형선박조종사면허 취득 절차를 한다고 9일 밝혔다.
소형선박 조종사면허는 5t 이상 어선 조종을 위해 취득하는 자격증이지만 5t 미만 소형 어선이라도 낚시어선업을 겸할 경우 소형선박 조종사면허 소지를 의무사항으로 규정하고 있어 자격증 취득을 위한 수요가 계속 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도내 어업인이 면허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4일 동안(3일 교육, 1일 실기면접)부산 영도의 한국해양수산연수원까지 찾아가야만 했다.
이에 수산안전기술원에서는 도내 어업인의 불편함 해소를위해 도내에서 소형선박조종사면허를 취득할 수 있도록 수산안전기술원 본원 및 지원이 있는 5개곳에서 교육 및 실기면접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교육은 4월 남해지원을 시작으로 통영 본원(5월, 10월), 사천지원(8월), 마산지원(9월), 거제지원(11월)에서 6차례 한다. 고성지원은 수요를 감안해 격년으로 실시할 계획으로 내년에 실시하며 고성지역 어업인이 필요할 경우 인근 지역 교육 신청도 가능하다.
교육 내용은 항해(항해계기, 항로표지 등), 운용(선체설비, 선박조종, 해난방지), 기관(내연기관, 전기장치, 기관고장 시 대책), 법규(해사안전법, 선박의 입항 및 출항 등에 관한 법률 등) 4개 분야이다.
이번 교육 소식을 접한 도내 한 어업인은 “자격증 취득을 위해 4일 동안 생업을 중단 하거나 인력을 대체해야했다”며 “지역에서도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큰 부담을 덜었다”고 말했다.
송진영 도 수산안전기술원장은 “도내 어업인들이 그동안 부산 영도의 한국해양수산연수원까지 가느라 어업현장의 공백이 컸다”며 “이번 현장 맞춤형 교육을 통해 어업인들에게 부담을 덜어주고 어선의 안전조업과 해양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길 희망 한다”고 밝혔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초등생 4명 덮친 대낮 만취운전… 9살女 끝내 숨져
- 손녀 친구 성 착취 혐의 할아버지 ‘18년→무죄’, 왜?
- 故현미 조카 한상진 오열…노사연 “이모 보며 가수 꿈꿔”
- “벽 뒤에 비밀금고”…손자가 공개한 ‘전두환 자택’ 내부
- “CCTV 있냐”더니…물 120t 쓰고 가버린 중국인 커플
- “조민, 이제 돌팔이 의사 노릇 하면 구속”…전여옥 직격
- ‘코로나 청구서’ 온다…나랏빚 이자만 4년간 100조원
- 엠폭스 지역사회 뚫렸나…해외여행력·확진자 접촉 없었다
- ‘尹 다녀갔을 뿐인데’…부산 횟집에 쏟아진 ‘별점 테러’
- 강남 ‘마약음료’ 100병 있었다 “학생들에 10여병 유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