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아주대 50주년 행사‥‘노벨상 수상자’ 등 석학 강연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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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교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내일부터 5일간 축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명의 노벨 화학상 수상자를 비롯한 세계적 석학들의 강연과 인공지능(AI)·모빌리티·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의 각종 컨퍼런스가 예정됐다.
비대칭 유기촉매를 비롯한 연구 분야뿐 아니라 노벨상을 타기까지의 경험과 시행착오, 후배 연구자에 주는 조언 등을 강연 내용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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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교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내일부터 5일간 축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명의 노벨 화학상 수상자를 비롯한 세계적 석학들의 강연과 인공지능(AI)·모빌리티·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의 각종 컨퍼런스가 예정됐다.
최기주 아주대 총장은 9일 오는 12일 개교 50주년을 맞아 ‘아주대 개교 50주년 기념 주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동안 경기도 수원시 캠퍼스에서 열린다. 10~11일에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는 기념 전야제가 열리고, 같은 날 50년사 출판 기념보고회와 AI , 6세대 이동통신(6G)-AI 융합 콜로키움 시리즈가 개최된다.
기념식은 개교 기념일인 12일 오후 2시 연암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오후 4시부터 마련되는 ‘개교 50주년 기념 국제 컨퍼런스’는 ‘대학의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해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유명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를 비롯한 국내외 대학 관계자들이 주제 발표와 치열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13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에너지 소재 심포지엄에는 2021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데이비드 맥밀런 교수가 연사로 나서 ‘유기촉매의 발전과 노벨상을 향한 길’을 주제로 강연한다. 비대칭 유기촉매를 비롯한 연구 분야뿐 아니라 노벨상을 타기까지의 경험과 시행착오, 후배 연구자에 주는 조언 등을 강연 내용에 담았다.
AI 반도체 컨퍼런스에는 강성모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 총장을 비롯한 AI·시스템 반도체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선다. 모빌리티 컨퍼런스에는 교통 분야 세계적 학자인 S.C.웡 홍콩대학 교수와 미국 센트럴플로리다대학의 모하메드 압델-아티 교수가 연사로 나선다.
14일 연암관 대강당에서는 ‘아주 바이오-헬스 사이언스 리서치 페어’가 진행된다. 2022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 캐롤린 버토지 미국 스탠포드대학 교수가 ‘생체직교화학-기초과학에서 임상중개까지‘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국내외 연구진 9명이 항암제, 약물전달 기술, 빅데이터·AI 활용 치료 및 약물 개발 등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이어간다.
한편 아주대는 한국·프랑스 정부의 협력을 기반으로 1973년 아주공업초급대학으로 개교했다. 같은 해 12월 공과대학으로, 1980년 3월 종합대학으로 승격했다. 1981년에 대학원을 설립하고, 1988년 의과대학 신설 이후 2000년대 들어 간호대학과 약학대학을 신설했다. 경기도 유일의 로스쿨을 유치해 2009년 개원했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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