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美 출국…G20 재무장관·WB 개발위원회 회의 등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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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글로벌 은행·자산운용사 CEO 면담, 세계은행(WB) 개발위원회 회의,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석 등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다.
또 출장 기간 국제통화기금(IMF)·국제개발은행(IDB) 등 국제금융기구 총재, 독일·폴란드 등 주요국 재무장관과 면담과 함께 Fitch·S&P 등 주요 신용평가사와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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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글로벌 은행·자산운용사 CEO 면담, 세계은행(WB) 개발위원회 회의,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석 등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다.
또 출장 기간 국제통화기금(IMF)·국제개발은행(IDB) 등 국제금융기구 총재, 독일·폴란드 등 주요국 재무장관과 면담과 함께 Fitch·S&P 등 주요 신용평가사와도 만난다.
먼저 10~11일 뉴욕에서 블랙스톤, 뉴욕멜론은행, 골드만삭스 CEO와 면담을 가진다.
추 부총리는 한국 경제 상황과 정부 경기대응·성장잠재력 확충 노력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국내 금융기관 건전성과 안정적 외환·금융시장에 대해 강조한다.
또 최근 국제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대한 만큼 향후 전망과 주요 리스크 요인에 대해 글로벌 자산운용사·은행 CEO들과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 12일 WB 개발위원회(DC) 회의에 참석한다. 한국 정부는 이사국 자격으로 이번 회의에 참석, WB 사명과 역할 등을 포함한 ‘중장기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 추 부총리는 최근 기후변화, 팬데믹 등 글로벌 위기 대응과 함께 빈곤감축과 공동번영, 개도국 회복력 제고 등을 위한 WB 역할이 더욱 중요한 시점임을 설명한다.
한국 개발·성장경험을 공유하는 ‘경제개발계획 60주년 국제콘퍼런스’와 이를 계기로 발표하는 ‘한국 혁신보고서’에 대한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
이와 함께 2023년도 제2차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도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IMF·WB 봄 총회와 연계해 워싱턴 D.C.에서 대면 개최한다. G20 회원국·초청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IMF·WB·OECD 등 주요 국제기구 대표도 참석한다.
추 부총리는 세계 경제 연결성 회복과 함께 금융불안 해소를 위한 정책당국·관계기관 및 국가 간 적극적이고 신속한 공조 필요성 등에 대해 발언할 예정이다.
IMF·IDB 총재 및 국제금융공사(IFC) CEO와 면담을 진행한다. 추 부총리는 IDB 일랑 고우드파잉(Ilan Goldfajn) 총재와 면담을 통해 제1차 한-중남미 혁신포럼 공동 개최 등을 논의한다.
또 국제금융공사(IFC) 막타 디옵(Makhtar Diop) CEO와 녹색회복혁신기금(K-GRID) 출연약정 체결을 위한 신탁기금 서명식을 개최한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Kristalina Georgieva) IMF 총재와는 3기 한-IMF 기술협력기금(KSA) 출연 서명식을 진행한다.
아울러 독일·폴란드 재무장관과 Fitch 및 S&P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을 면담을 실시한다.
그달레나 제치코브스카(Magdalena Rzeczkowska) 폴란드 재무장관과는 방산 수출 지원 등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크리스티안 린트너(Christian Lindner) 독일 재무장관과는 최근 은행권 불안 대응 등 글로벌 금융시장 안정 노력 및 유럽권과 통상 협력 강화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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