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주 작년 순익 21조5000억…전년比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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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사의 실적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국내 10개 금융지주사의 연결 당기순이익이 21조7222억원으로 전년 대비 1.3%(2832억원)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금융지주사의 지난해 말 기준자산은 3418조2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6.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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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사의 실적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국내 10개 금융지주사의 연결 당기순이익이 21조7222억원으로 전년 대비 1.3%(2832억원)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금융지주사의 지난해 말 기준자산은 3418조2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6.7% 늘었다. 권역별로 보면 은행은 7.4%, 증권사 등 금융투자업권은 0.5%, 저축은행을 포함한 여전사는 14%늘어난 반면 보험은 0.8% 감소했다.
자산 비중은 은행이 0.5%포인트(p) 상승한 75%로 가장 높았다. 이어 금융투자 9.4%, 보험은 7.7%, 여전사 등은 6.4%를 차지했다.
은행지주의 총자본비율은 15.59%, 기본자본비율은 14.32%, 보통주자본비율은 12.58%로 나타났다. 이익잉여금 증가에도 기타포괄손익 상 유가증권 평가손실 등으로 보통주자본비율은 0.15%p 하락한 반면, 신종자본증권 발행 등으로 기본자본비율(0.06%p)은 소폭 상승하고 총자본비율은 전년과 동일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49%로 0.02%p 상승했다. 신용손실흡수능력을 판단하는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70.%로 14.6%p 뛰었다.
금감원은 지난해 증시 침체로 금융투자 부문의 수수료수익이 감소했으나, 은행 부문의 이자수익이 크게 확대되면서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취약차주 및 부동산PF 대출 등 자산건전성 악화 위험 등에 대비한 리스크관리 강화를 지도하고, 해외투자, 부동산PF 등 고위험 익스포져, 대체투자자산에 대한계열사간 공동투자 등 그룹 리스크 요인에 대한 관리체계를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취약차주 대출 등의 자산건전성 악화 가능성에 대비해 대손충당금 적립 등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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