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존' 감아차기…SON 'PL 통산 100호골' 순간에도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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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전매특허 '감아차기'가 대기록 순간에도 빛을 발휘했다.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은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10분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로 선제골을 터트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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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자신의 전매특허 '감아차기'가 대기록 순간에도 빛을 발휘했다.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은 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10분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로 선제골을 터트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7호골이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각종 재회를 합치면 11호골이다.
손흥민은 전반 10분 상대 페널티박스 왼쪽 모서리 부근에서 이반 페리시치의 짧은 패스를 받은 뒤 잠시 '영점 조준'을 하더니 크게 휘어져 들어가는 오른발 감아차기로 원정팀 골대 우측 구석을 꿰뚫었다.
토트넘은 이후 한 골을 내줬으나 후반 34분 주포 해리 케인이 결승포를 터트려 난적 브라이턴을 뿌리쳤다.
특히 이날 골은 손흥민 인생에서 기념할 만한 골이 됐다. 지난 2015년 9월 데뷔한 프리미어리그에서 정확히 100번째 골을 터트렸기 때문이다. 토트넘 한 팀에서만 줄기차게 프리미어리그 그라운드를 누빈 손흥민은 올시즌 주춤했으나 7골을 채우면서 지난 1992년 창설된 프리미어리그에서 34번째 100골 고지에 오른 선수가 됐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입성 뒤 아크 좌우, 이른바 '손흥민존'에서 쏘는 감아차기가 일품인 선수로 거듭났다. 골대를 벗어나는 것처럼 향하다가 급격이 각이 바뀌어 골문 구석을 찌르다보니 상대 수비수와 골키퍼 입장에선 속수무책이다.
게다가 왼발과 오른발 감아차기가 모두 탁월해 그를 막아야 하는 선수들을 더욱 곤욕스럽게 하고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멕시코전에서의 왼발 감아차기,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골 후보에 오른 지난해 5월1일 레스터 시티전 왼발 감아차기는 오른발잡이 손흥민의 부단한 노력을 짐작하게 하는 엄청난 득점포다.
오른발 감아차기는 당연히 빈번해 지난해 9월18일 레스터 시티전 오른발 감아차기는 최근 런던 풋볼 어워즈 2022년의 골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리고 자신의 100호골 여부가 달린 결정적인 순간 손흥민은 한 번 더 오른발 감아차기로 금자탑을 세웠다.
올시즌 부진 논란에 휩싸였음에도 감아차기 만큼은 건재하다는 것을 종종 과시하고 있어 앞으로도 그의 발 끝이 매서울 전망이다.
사진=AP, AFP/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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