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전지현, 방송에서 언급 예민"…허언 대잔치 (전참시)

김현정 기자 2023. 4. 9.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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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장항준 감독이 아무말 대잔치를 벌였다.

8일 방송한 JTBC '아는 형님'에는 영화 '리바운드'로 돌아온 장항준 감독과 배우 안재홍, 정진운이 출연했다.

이에 장항준 감독은 "여배우 20만 명이 나온다. 얘네(국보)를 이기려면 우리도 막 쳐야 한다"라며 허언했다.

장항준 감독은 "지현이 얘기는 하지 마라. 지현이가 방송에서 자기 얘기하는 것 되게 예민해 한다"라며 농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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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아는 형님' 장항준 감독이 아무말 대잔치를 벌였다.

8일 방송한 JTBC ‘아는 형님’에는 영화 ‘리바운드’로 돌아온 장항준 감독과 배우 안재홍, 정진운이 출연했다.

'아는 형님' 멤버들과 '리바운드' 멤버들은 '리바운드' VS '국보' 영화 투자설명회 콘셉트의 콩트에 임했다. 영화 '국보'는 콩트 속 이수근이 만든 영화다. 장항준은 "국보잡이다"라며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리바운드' 편에 선 김희철은 "1200만 명이 넘지 않으면 감독의 명예를 걸고 은퇴하겠다"라고 선언했다. 장항준은 "아니다. 수치에 연연해 하는 게 좋지 않다"라며 작아진 모습을 보였다.

장항준은 "1000만 관객을 넘어본 적 많다"고 했지만 작품을 구체적으로 물어보자 "되게 많다"라고만 말해 주위를 웃겼다.

투자자로 분한 신동은 "'리바운드'와 '국보'가 비슷하다. 난 중요한 게 있다. 여배우다. 여배우가 하나도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장항준 감독은 "여배우 20만 명이 나온다. 얘네(국보)를 이기려면 우리도 막 쳐야 한다"라며 허언했다. 정진운은 "극 중 우리 엄마 역할 말고 여자가 없는데"라며 황당해했다.

민경훈은 "요새 전지현 씨와 연락이 닿고 있다고"라며 말을 꺼냈다. 장항준 감독은 "지현이 얘기는 하지 마라. 지현이가 방송에서 자기 얘기하는 것 되게 예민해 한다"라며 농담했다.

서장훈이 "전지현 씨 본 적 없죠?"라고 묻자 "티가 나?"라며 전지현을 본 적 없다는 사실을 순순히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JT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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