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째 홈런왕 시동 박병호 "타격감 나쁘지 않아, 유지 위해 노력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법사 군단의 4번타자 박병호가 올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첫 연승과 주말 3연전 위닝 시리즈를 견인했다.
박병호는 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2차전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을 기록, KT 위즈의 7-3 승리를 이끌었다.
박병호는 지난해 33홈런으로 개인 통산 6번째 홈런왕 고지를 밟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지수 기자) 마법사 군단의 4번타자 박병호가 올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첫 연승과 주말 3연전 위닝 시리즈를 견인했다.
박병호는 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2차전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을 기록, KT 위즈의 7-3 승리를 이끌었다.
박병호의 방망이는 첫 타석부터 힘차게 돌았다. 1회초 1사 1·2루 찬스에서 롯데 에이스 댄 스트레일리를 상대로 1타점 2루타를 때려내 KT에 선취점을 안겼다. 쓰리 볼 노 스트라이크에서 과감한 스윙이 돋보였다.
박병호의 활약은 계속됐다. KT가 3-1로 앞선 3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려 스코어를 4-1로 만들었다. 개막 후 4경기 만에 시즌 1호 홈런을 기록하면서 2년 연속 홈런왕 등극을 향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박병호는 이후 7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롯데 투수 김상수가 던진 공에 무릎 쪽을 맞은 뒤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 4경기 연속 안타, 3경기 연속 멀티 히트로 시즌 초반 좋은 기세를 이어갔다.
박병호는 지난해 33홈런으로 개인 통산 6번째 홈런왕 고지를 밟았다. 국민타자 이승엽 현 두산 베어스 감독을 제치고 KBO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홈런왕 타이틀을 차지한 선수가 됐다. 역대 최고령 홈런왕은 덤이었다. 올 시즌에도 개막 직후부터 건재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새 역사 창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박병호는 경기 후 "현재 타격감이 나쁘지 않다. 상대 투수의 실투를 놓치지 않으려고 했는데 타이밍도 잘 맞았다"며 "홈런 숫자보다 이 감을 계쏙 유지하려고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지금 전반적으로 내 앞에서 좋은 감을 보이고 있는 선수들이 타선에 포진되어 있다. 팀이 점수가 필요할 때 서로 함께 힘이 되어줄 수 있어 좋다"고 KT 타선에 대한 자부심도 드러냈다.
이강철 KT 감독은 "박병호와 강백호의 홈런으로 안정적으로 승리를 굳힐 수 있었다"며 두 거포의 활약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다인♥' 이승기, '억대' 결혼식장 하루종일 빌렸네…초호화 결혼식 (엑's 현장)[종합]
- 이연복, 으리으리 3층 저택 공개…"딸 위해 입구도 따로"
- 10기 영자, 양악 수술 후 근황 "이래서 재혼 못하나"
- 김종국♥김승혜, 母 찬성한 러브라인…"와이프한테 아끼라고 안 해" (미우새) [종합]
- 이지혜, 괌에서 전한 긴급상황…"♥문재완 얼굴 어떡하냐"
- 박원숙, 子 사망→연락끊긴 손녀 20년만 재회…"못해준 것 다해줘" (같이 삽시다)[종합]
- 최민환, 강남집 25억 차익에...율희 "양육비 200만원" 끌올→비난 쇄도 [종합]
- '유산 3번' 진태현♥박시은 "딸 하늘나라로…고난도 하나님이 허락한 시간" (작은테레비)
- '70대 남편♥' 이영애, 子 학교 바자회서 포착…"조기 완판"
- 김나정, "마약 자수" 빛삭 진짜였네…경찰, 불구속 입건 [엑's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