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100호골 딱 기다려' 손흥민이 간다… 日 미토마와 미니한일전 성사

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0호골이라는 대기록에 재도전한다.

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2-2023 EPL 30라운드를 통해 토트넘과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이 맞붙는다. 토트넘은 승점 50으로 5위, 브라이턴(승점 46)은 바로 뒤인 6위다.

경기 약 1시간 전 토트넘은 손흥민이 포함된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최근 2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쳤지만 골에 대한 의지는 남다르다. EPL 통산 100호골에 단 1골만 남겨뒀기 때문이다. 예년과 달리 이번 시즌 득점력은 부진한 것이 사실이나 언제 터질지 모르는 결정력을 갖추고 있어 항상 기대를 받고 있다. 지난 2015년 토트넘에 합류한 뒤 8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손흥민은 총 141골(토트넘 역대 7위) 기록도 보유했다.

손흥민 이외에는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 이반 페리시치, 올리버 스킵,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페드로 포로, 클레망 랑글레,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 위고 요리스가 선발이다.

브라이턴은 일본 공격수 미토마 가오루가 선발 명단에 포함되며 '미니 한일전'도 성사됐다. 이번 시즌 주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는 미토마는 최근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작성 중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홋스퍼 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