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안 돼"…맨유 레전드, '강력 반대' 외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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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모든 것을 쏟아부을 만한 완벽한 공격수일까.
그럼에도 그는 케인 영입에 대해서는 "케인은 25골을 넣는 환상적인 선수지만, 30세가 되는 상황에서 이적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맨유도 케인이라는 바구니에 모든 계란을 넣는다면, 다니엘 레비 회장이 엉망으로 만들고 아무것도 갖지 못할 수 있다"라며 케인의 나이와 토트넘의 이적 협상 태도를 고려할 때 맨유의 여름 계획이 자칫 꼬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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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현석 기자) 해리 케인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모든 것을 쏟아부을 만한 완벽한 공격수일까.
에릭 턴 하흐 감독의 뛰어난 전술 및 선수들의 성장으로 알렉스 퍼거슨 감독 이후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맨유가 다음 시즌 우승 도전을 위해 보강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바로 '9번'으로 표현되는 스트라이커다.
맨유는 지난해 11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계약 해지로 팀을 떠난 이후 줄곧 공격수 기근에 시달리고 있다.
주전 스트라이커 앙토니 마르시알은 부상으로 경기에 거의 나오지 못하고 있다. 핵심 공격수 마커스 래시퍼드는 사실상 윙어로 뛰는 상황이다. 네덜란드 장신 포워드 부트 베호르스트를 영입했지만, 그는 리그 9경기에 출전해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맨유가 올여름 가장 주목하고 있는 공격수는 케인이다. 이번 시즌 이후 토트넘과 계약이 1년 남은 케인은 토트넘과의 재계약과 이적 중에 고민하는 상황이다.
영국 현지에서는 턴 하흐 감독이 케인을 완벽한 조각으로 여기며 영입을 원한다는 소식도 잇달아 나오며 케인의 맨유 이적 가능성에 주목했다.
하지만 맨유 레전드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맨유가 케인 영입에 모든 것을 투자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8일(한국시간) "폴 스콜스는 턴 하흐 감독이 케인 영입에 모든 것을 베팅하는 것이 위험하다는 말을 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콜스는 "맨유는 득점이 문제다. 아스널과 맨시티에 한참 뒤져있다"라며 맨유의 문제가 득점력 부재라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그는 케인 영입에 대해서는 "케인은 25골을 넣는 환상적인 선수지만, 30세가 되는 상황에서 이적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맨유도 케인이라는 바구니에 모든 계란을 넣는다면, 다니엘 레비 회장이 엉망으로 만들고 아무것도 갖지 못할 수 있다"라며 케인의 나이와 토트넘의 이적 협상 태도를 고려할 때 맨유의 여름 계획이 자칫 꼬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레비 회장은 지난 2021/22 시즌을 앞두고 케인이 맨시티 이적을 원하자 협상에는 응했지만, 지나치게 높은 이적료를 요구하며 케인 판매에는 부정적인 반응을 내비쳤고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 당시 이적시장 막판까지 토트넘과 협상한 맨시티는 공격수 보강에 실패한 적이 있다.
스콜스는 과거 사례를 고려할 때 맨유가 케인 영입에 공을 들여도 케인을 데려오기는 어려울 거라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스콜스는 현재 구단에 있는 선수 중 골을 더 많이 넣을 수 있는 선수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이든 산초, 안토니,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등은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팀이 되기 위해서 15골 정도는 넣도록 노력해야 한다. 마르시알도 부상이 없으면 20골 정도 넣을 수 있다"라며 기존 선수단이 분발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사진=AFP, 로이터/연합뉴스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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