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키' 안유진, 완벽 받쓰+댄스 본능…엔딩 요정 사수 (놀토)[종합]

이나영 기자 2023. 4. 8.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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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토' 안유진이 '여자 키' 다운 받쓰 실력과 댄스 본능을 보여줬다.

키는 똑 빼닮은 안유진의 모습에 김동현은 '여자 키'라고 거들었다.

곧 포미닛의 '미쳐'가 나왔지만, 안타깝게 키와 안유진이 아닌 가을이 먼저 퀴즈를 맞혔다.

씨스타의 노래가 나오자 안유진을 비롯한 아이브 멤버들이 모두 뛰어나와 춤을 췄고, 넉살은 "전부 다 키다"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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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놀토' 안유진이 '여자 키' 다운 받쓰 실력과 댄스 본능을 보여줬다.

8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 5주년 특집에는 아이브가 완전체로 출격했다.

붐은 '놀토' 5주년에 맞춰서 아이브의 새 앨범이 나왔다며 억지로 엮어보기에 나섰고,  "다 염두에 뒀다", "1년 전부터 스케줄표에 체크에 놨다"며 아이브 역시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아이브는 각각 두 명씩 같은 팀이 되어 팀장을 맞기로 했다. 유진·가을이 언니팀, 원영·리즈가 동갑팀, 레이·이서가 막내팀이 되었다.

원영·리즈가 04년생이라는 것을 알게 된 '놀토' 멤버들은 수근거렸다. 태연은 "나는 04년 (SM) 입사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언니팀의 '놀토' 최다 출연자인 안유진은 "저희 팀은 제가 있음으로서 이미 완성형인데 저희 가을 언니가 케이팝을 잘 안다"며 큰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늘의 가수는 5주년을 맞은 5인조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뉴 룰스'였다. 3줄의 가사를 각각 팀별로 한 줄씩 맡아 먼저 맞힌 두 팀이 먹는 식으로 진행됐다. 

자신감을 보였던 언니팀이 이변없이 1등으로 문제를 맞히는 한편, 막내팀에서 영 성과가 좋지 않은 김동현, 레이, 이서를 이끌고 가느라 잔뜩 지친 신동엽은 "옆에서 자꾸 친구아빠, 친구아빠라고 한다"며 진저리를 쳤다.

하지만 한 사람이 일인분은 한 레이, 김동현 덕분에 극악의 팀워크 외에도 동갑팀과 막내팀은 동시에 정답을 맞히는 데 성공했다.

음식을 얻는 데 성공한 막내팀. 신동엽은 '딸 친구' 이서를 위해 직접 닭을 해체해주는 자상함을 보였다. 그런 신동엽의 모습에 문세윤은 "홈쇼핑 가족같아"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날 간식 퀴즈는 노래방 반주를 듣고 노래 제목을 맞히는 퀴즈였다. 

언니팀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였던 안유진은 간식퀴즈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키는 "아니다, 내가 보기엔 노래 고르는 것 같다"고 말했고, 안유진은 "아직 마음에 드는 노래가 없었다"며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키는 똑 빼닮은 안유진의 모습에 김동현은 '여자 키'라고 거들었다.

곧 포미닛의 '미쳐'가 나왔지만, 안타깝게 키와 안유진이 아닌 가을이 먼저 퀴즈를 맞혔다. 안유진은 가을과 함께 댄스를 췄음에도 아직 여운이 가시지 않았는지 끝까지 춤을 추다가 "이런 걸 원했다"며 아쉬움을 숨기지 못했다.

하지만 안유진은 소속사 선배인 씨스타의 'Shake it'을 맞혔고, 엔딩 요정까지 놓치지 않았다. 씨스타의 노래가 나오자 안유진을 비롯한 아이브 멤버들이 모두 뛰어나와 춤을 췄고, 넉살은 "전부 다 키다"라며 감탄했다. 키 역시 "미래가 밝구만"이라며 흐뭇해했다. 키와 아이브는 블랙핑크의 '불장난'에 맞춰 댄스 본능을 보여줬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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