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돌아온 김승래 “원작서 보여주지 못한 것, 이번엔 보여주겠다” [KD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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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원작에서는 임팩트가 약했어요. 달라졌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
리부트는 8일 잠실 비타500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3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KDL) 프리시즌1' 피날레 e스포츠와 개막전에서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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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원작에서는 임팩트가 약했어요. 달라졌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
리부트는 8일 잠실 비타500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3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KDL) 프리시즌1’ 피날레 e스포츠와 개막전에서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완승했다.
리부트의 주장 ‘코수’ 김승래는 “공식 대회가 3년 만이다. 떨리기도 했지만, 드리프트로 넘어와 잘하는 친구들과 함께 팀을 맞췄다. 이겨서 기분이 좋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김승래는 카트라이더 리그가 한창이던 2020년 선수를 은퇴하고 해설위원, 감독, 개인 방송 등 다양한 경험을 소화했다.
그는 “원작이 서비스 종료를 하고 드리프트가 런칭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다시 복귀하게 됐다. 첫 대회인 만큼 상징성이 있다고 생각했다”라면서 “개인 예선전 때부터 심장이 너무 빨리 뛰었다. 팀원들에게 티를 내진 않았지만 긴장을 정말 많이 했다”고 전했다.
팀의 주장을 맡고 있는 김승래는 ‘팀의 강점을 소개해달라’는 질문에 대해 “‘띵’ 이명재와 ‘루닝’ 홍성민이 타임 어택을 잘한다. 앞에서 굉장히 잘 달린다. 두 선수가 치고 나가면 ‘로드’ 윤정현과 내가 미들 라인을 만들다. 내가 1인분 만 해도 이기는 구도가 나온다”라면서 “아이템전에는 ‘퓨어’ 권순우 선수를 영입했는데, 아이템 에이스 선수 중에서는 노력을 많이 하고 전략도 잘 짠다. 모두가 연습하는 데 부족함 없이 잘해주고 있다”고 답했다.
김승래는 리그 판도에 대해서는 “강팀이었던 광동 프릭스와 리브 샌드박스는 연습할 때 강력했다. 그 팀을 제외하고는 우리가 가장 잘한다고 생각한다. 연습 결과도 좋다”라면서 “프로 팀을 만나서도 두려울 게 없다”고 자신해했다.
카트라이더 리그 당시에선 성과를 내지 못한 그는 KDL에서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김승래는 “방송 인터뷰에서도 말했지만, 팀전에서는 내가 최연장자다.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겠지만, 나이가 중요하지 않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라면서 “내가 원작에서는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KDL에서는 과감하고 잘한다는 선수임을 증명하고 싶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이어 “나의 복귀에 의아한 분들이 많을 것이다. 의심을 지워주고 싶다. 나중에 ‘김승래가 이렇게 게임을 했구나’고 회자될 만큼 많은 팬들에게 각인을 심어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잠실=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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