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우 없었다면 역전패했을 수도"…홍명보 감독, 6연승하고도 '불만' 왜?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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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울산현대 감독이 수원전 후반전 경기력에 불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울산은 8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6라운드 맞대결서 전반 31분, 전반 33분 터진 루빅손의 2골로 후반 34분 김경중이 한 골을 만회한 수원을 2-1로 꺾었다.
전반전 루빅손의 멀티골로 2-0으로 앞선 채 후반전을 맞은 울산은 수원의 파상공세에 시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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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울산, 나승우 기자) 홍명보 울산현대 감독이 수원전 후반전 경기력에 불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울산은 8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6라운드 맞대결서 전반 31분, 전반 33분 터진 루빅손의 2골로 후반 34분 김경중이 한 골을 만회한 수원을 2-1로 꺾었다.
개막 후 6전 전승을 기록한 울산은 선두 자리를 굳혔고, 시즌 4패(2무)째를 안은 수원은 11위를 유지했다.
쉽지 않은 승리였다. 전반전 루빅손의 멀티골로 2-0으로 앞선 채 후반전을 맞은 울산은 수원의 파상공세에 시달렸다. 조현우 골키퍼가 아니었다면 3골은 더 내줬을 수도 있었다.
이날 조현우는 바사니의 페널티킥을 선방한 데 이어 뮬리치의 슈팅을 연거푸 막아냈다. 경기 막판에도 결정적인 선방을 기록해 울산에 귀중한 승점을 안겨다줬다.
경기 후 인터뷰에 참석한 홍명보 감독은 후반전 경기력이 불만족스러웠다고 밝혔다.
홍 감독은 "전반에 먼저 득점하고 후반에 임했다. 전반전과 달라진 건 없었다. 후반에도 전반에 해왔던 방법 그대로 임했다. 2-0으로 이기고 있다보니 선수들 위치가 낮은 곳에 있었다"고 후반 경기력이 밀렸던 이유를 되짚었다.
이어 "6연승이라는 부담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중요한 고비였다는 생각이 든다. 조현우 선수 선방이 아니었다면 졌어도 무방한 경기였다"면서 전체적인 경기력에 불만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후반전 경기는 체력적인 부분에서도 힘들었다. 뮬리치가 들어오고 세컨드볼을 따내는 것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었다. 지금까지 팀으로 싸웠다면 오늘은 선수들 개개인이 싸우는 모습이 보였다"고 아쉬워했다.
그러면서도 "좋았던 건 결과를 얻어왔다는 것"이라며 "좋은 경기는 아니었지만 굉장히 중요한 경기를 잘 넘긴 것 같다"고 승점 3점을 획득한 것에 대해서는 만족감을 표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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