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삼선동 아동·청소년 도서관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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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7일 삼선동 아동청소년 도서관(가칭) 착공식을 개최, 본격적인 시설 건립에 착수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해 김영배 국회의원 및 시·구의원, 이창원 한성대 총장, 인근 학교장, 삼선동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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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선동 아동·청소년 도서관, 삼선동2가 231-4 지하 1, 지상 4층 규모 80억여원 투입
2024년 2월 준공 목표... 층별로 유아·초등·청소년 자료실 조성 생애 주기 맞춤 도서 및 프로그램 제공
...청소년 자기 계발 및 진로 결정에 도움 되는 리빙랩, 메이커스페이스 등 특화 공간 조성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7일 삼선동 아동청소년 도서관(가칭) 착공식을 개최, 본격적인 시설 건립에 착수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해 김영배 국회의원 및 시·구의원, 이창원 한성대 총장, 인근 학교장, 삼선동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성북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시삽식, 기념 촬영 순서로 진행됐다.
아동·청소년 도서관은 삼선동2가 231-4번지 대지 478.1㎡에 연면적 989.13㎡, 지하 1, 지상 4층 규모로 세워진다. 총사업비 80억여원이 투입되며 2024년 2월 준공 목표다.
층별 유아, 초등, 청소년 자료실이 조성되어 생애주기에 맞춘 다양한 도서와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3층에는 리빙랩, 메이커스페이스 등 청소년 특화 공간을 조성해 청소년들의 자기 계발과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고 미래역량을 키우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삼선초등학교, 한성여중·고, 한성대학교 등과 인접하고 있는 지리적 특성으로 향후 학교와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책을 매개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열린 도서관의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승로 구청장은 “아동과 청소년들이 독서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자신의 미래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연결하는 수많은 점을 찍는 역할을 해내기를 기대한다”며 “안전하고 꼼꼼하게 공사하고 마무리해 주민 여러분들에게 개방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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