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 “젠지에 완패, 서머 시즌은 더 높은 곳 노릴 것” [LCK]

성기훈 2023. 4. 8.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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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롤스터(KT)의 최승민 코치가 다음 시즌 더 높은 곳에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

경기 후 기자들과 만난 최 코치는 "오늘 젠지전은 준비와 실력 모든 부분해서 졌다"면서도 "이번 시즌을 3위로 마무리한 것은 기대 이상의 성적이다.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것 같다"고 소회했다.

최 코치는 "많은 팬들이 와주셔서 감사하지만 패배해서 죄송하다"며 "서머 시즌에는 더 높은 곳을 노려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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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롤스터 최승민 코치(좌)와 ‘리헨즈’ 손시우.   사진=성기훈 기자

KT 롤스터(KT)의 최승민 코치가 다음 시즌 더 높은 곳에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

KT는 8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4라운드 최종 결승 진출전 젠지e스포츠(젠지)와의 맞대결에서 1대 3으로 패배했다.

KT는 2018년 이후 5년 만에 LCK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 패배하며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경기 후 기자들과 만난 최 코치는 “오늘 젠지전은 준비와 실력 모든 부분해서 졌다”면서도 “이번 시즌을 3위로 마무리한 것은 기대 이상의 성적이다.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것 같다”고 소회했다. 

함께 기자들은 만난 서포터 ‘리헨즈’ 손시우는 “오늘 경기에서 개인적인 폼이 만족스럽지 않았다”며 “팀원들이 최선을 다해줬다. 아쉽지만 고맙다”고 말했다.

최 코치는 이날 경기의 밴픽 단계와 관련해 “3세트까지는 예상 범위 내였다”며 “이후 선수들의 콜이 많이 갈렸다. 이때부터 힘들어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

최 코치는 “많은 팬들이 와주셔서 감사하지만 패배해서 죄송하다”며 “서머 시즌에는 더 높은 곳을 노려보겠다”고 다짐했다.

손시우도 “아쉽다. 열심히했지만 많이 보여주지 못한 것 같다”며 “서머 시즌에는 여기서 무너지지 않고 팬 분들에게 좋은 기억을 선물하겠다”고 약속했다.

잠실=성기훈 기자 mish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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