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시대 감사합니다” 임영웅 뜬 서울월드컵경기장…K리그 7년 만의 4만 관중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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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가수' 임영웅 효과 속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4만여 관중이 모여들었다.
FC서울은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1' 6라운드 대구FC전에서 황의조 PK골 등을 묶어 3-0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FC서울 황의조-기성용과 친분이 있는 임영웅이 이날 경기 시축자로 나선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예매 시작(3일 오후 6시~) 40분 만에 2만 5000여 장이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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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가수’ 임영웅 효과 속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4만여 관중이 모여들었다.
FC서울은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1’ 6라운드 대구FC전에서 황의조 PK골 등을 묶어 3-0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많은 관중 앞에서 선보인 화끈한 공격이라 더욱 값지다.
FC서울 발표에 따르면, 이날 관중은 4만 5007 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이후 한국 프로스포츠 최다 관중 기록이다. K리그로 좁히면 무려 7년 만에 다시 보게 된 4만 관중이다. 코로나19 이후 K리그 최다 관중 기록은 지난 2월 울산현대-전북현대 개막전에서 기록한 2만 8039 명.
‘국민가수’이자 ‘축구 마니아’로도 유명한 임영웅 효과다.
임영웅은 중학교 때까지 축구선수로 활약했고, 현재 연예인 축구단에서 뛰고 있다. 과거 TV조선 '미스터트롯' 가수들과 JTBC '뭉쳐야 찬다'에 출연한 바 있다.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와 엘린 홀란드만 팔로우하고 있을 정도다. 지난달 손흥민, 김민재 등이 출전한 대한민국-우루과이(A매치)전도 직관했다.
FC서울 황의조-기성용과 친분이 있는 임영웅이 이날 경기 시축자로 나선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예매 시작(3일 오후 6시~) 40분 만에 2만 5000여 장이 팔렸다. 주요 관람석은 1분 내외로 매진됐고, FC서울은 3층 사이드 좌석을 추가 개방했다.
예상대로 경기 전부터 뜨거웠다. 킥오프 2시간 전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입구는 임영웅 팬들로 북적였다. 푸드코트에도 사람들이 몰렸다. 임영웅의 사인 유니폼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풋볼 팬타지움도 북적였다.
관중석에는 평소와 달리 50대 이상 팬들의 움직임이 눈에 띄었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회원들도 자주 포착됐다. 임영웅이 시축에 나서 왼발킥으로 공을 페널티박스까지 보내자 팬클럽 영웅시대는 물론 FC서울과 대구FC 팬들까지 박수를 보냈다.
임영웅은 "앞으로도 K리그 많은 사랑 부탁드리고 FC서울 항상 응원 하겠습니다. 영웅시대 이 자리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건행~"이라는 인사를 전했다. 서울 서포터즈 ‘수호신’도 화답했다. 수호신은 걸개를 통해 "서울과 함께 하는 영웅은 수호신이다"라면서 임영웅의 방문을 환영했다.
한편, 임영웅은 하프 타임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 축구화를 신고 노래를 부르며 댄스까지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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